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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 출처 : | 순전한 신앙이야기<http://cafe.naver.com/ghkdqnd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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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이상(理想)도 몽상(夢想)도 아니다
오늘날 이 땅의 기독교계를 살펴보면 천국에 대해 두 가지 비성경적인 것들이 부각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그 중에 하나는 지상 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이 인간이 원하고 기대하는 좋은 세상을 실현시켜 주러 오신 분으로 소개하여 그렇게 믿게 하거나 잔뜩 기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메시야를 학수고대하던 유대인들과 같습니다. 그들은 메시야가 오면 자기들 나라에 여러 문제가 해결되고 모든 것이 좋아지고 평안하고 모두가 잘 사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런 기대 속에 따라다녔고 그런 표적을 요구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그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는 그들이 기대하는 지상 천국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이단으로 인정하여 자기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지 못하는 엉터리로 몰아 끝내는 십자가에 죽였던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이 땅의 교회들 중에도 다수가 예수를 지상 천국의 실현자로 믿고 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두 가지 유형으로 분리 되는데 하나는 개인주의적 지상천국으로 자기 자신과 가족이 형통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축복으로 잘되는 것을 바라는 것이며 또 하나는 사회나 국가 인류가 한 공동체로 유토피아가 건설되기를 바라는 기독교 이상주의인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를 박애주의자나 혁명가로 보기도 하고 기독교를 민족종교나 세상평화와 번영을 실현 시키는 이상적인 종교로 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시기를“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였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 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18:36)고 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천국을 몽상적으로 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천국에 가보았다는 자들의 경우입니다. 실로 천국에 가보았다는 자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것도 몇 년 전에는 마치 어떤 붐이나 유행처럼 왕성하게 일던 때도 있었습니다. 어떤 벽보에 보니까 천국을 수십 번 갔다 왔다며 그런 자가 집회하니 오라는 광고도 있을 정도입니다. 얼마 전에는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 어떤 외국 여자가 체험한 천국에 관한 것을 한국에 유명한 목사가 번역하여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천국을 꿈으로 환상으로 보고 갔다 왔다는 체험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그 체험을 안 한 것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 성경적인 천국은 아닌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몽상적인 천국 체험담을 보면 천국 상태가 세상을 한층 더 좋게 업그레이드시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고층 아파트에 넓은 평수의 집도 있고 문패가 달린 저택도 있고 그 외에 고급스럽고 화려한 장소나 세상에도 있는 좋고 아름다운 환경들이 나오는가하면 황당하게도 세상에 즐비한 개집도 나오고 찬란한 왕관 같은 금 면류관도 나오는가하면 개털 모자도 나옵니다. 상급적인 기준에서 나누어지는 천국의 상태는 열심히 믿음생활하고 좋은 일 많이 한 자는 천국에 크고 좋은 집이 예비 되어 있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개집같이 작고 초라한 형편의 집이 있다는데 이렇게 되면 이것은 세상수준이지 구원의 완성으로 들어가는 영화로운 천국이 아닌 것입니다. 오래전에 천국을 갔다 온 어떤 능력 있는 분이 천국에 예비 된 조그마한 자기 집을 보여주는 주님께 더불어 몇몇 유명한 목사들의 집은 어떤 것이냐고 물었더니 어떤 분은 작고 형편없는 개집 같은 것이고 어떤 분은 그나마 그런 집도 없더라는 황당한 얘기를 실재로 하여 그 본인들이 충격을 받고 천국에 좋은 집 마련을 위해 나름대로 대책 마련을(?) 했다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이것이 사실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는 우리들 교계에 떠도는 대부분의 천국 얘기가 이렇게 몽상적인데 이런 자들이 많은 교회들로 불려 다니며 그렇게 본 천국을 간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대다수가 천국을 복음적으로 밝히 모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실현된 하나님 나라를 왜곡시키고 가로막는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것들입니다.
요한복음 3장3, 5절에 보면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느니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가 없느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구원을 이루는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거듭나는 은혜를 입어야 구원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또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인간들이 기대하고 꿈꾸는 무릉도원 같은 몽상적인 것과 세상 현실 속에서 기대하는 지상천국에 불과 합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천국은 이 땅에 실현된 현재적인 하나님 나라와 미래에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실현된 하나님 나라는 거룩한 구원의 나라로 먼저 오실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그와 그 후손들에게 기업의 땅을 약속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거룩한 신정국가를 세우십니다. 그것이 이 땅에 단계적으로 먼저 실현된 하나님이 통치 하시는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국가는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하나님 나라로 점진적으로 가는 과정에서 먼저 성취된 현재적인 천국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 된 모습과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그 나라 법으로 계명을 주셨고 그들을 그 말씀으로 통치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로만 하나님 나라를 삼으시려 하심이 아니요 그리스도 안에서 여자의 후손으로 택정된 자들을 모두 하나님 나라로 언약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이스마엘처럼 육체로 난자와 이삭처럼 성령으로 난 두 부류가 있는데 이삭과 같은 자만이 약속의 자녀요 유업을 얻을 자라고 말씀했습니다.(갈4:26-30) 여기서 약속의 자녀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을 자로 약속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땅 끝까지 이르는 복음을 통해 불러내시고 그의 영원한 생명을 가지는 성도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함께 거룩한 공동체의 관계를 성령의 교통으로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천국이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역사로 이 땅에 실현 될 것을 분명하게 언약하신 것이고 그것이 아브라함과 그 후손인 이스라엘과 온 세상 안에 언약의 후손들의 모임인 거룩한 교회의 모습으로 성취가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계시적인 그의 별의 인도를 받아 베들레헴으로 와서 구주가 되시는 아기 예수께 경배와 보배 합을 드리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게 되는 자가 되어 돌아감을 보여 줍니다. 이것은 메시야의 왕국인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약속대로 동방인 이방세계로 성취됨을 보여주는 것이며 여기서 하나님 나라는 어느 한 지역이나 국가가 아니라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에로 부름 받아 구원과 거룩한 삶으로 인도받게 되는 자들 가운데로 실현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이 옛 다윗 왕국 시대처럼 이상적인 유대왕국으로 회복됨을 꿈꾸고 있었던 유대인들에게는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되는 현재적인 천국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인간 기대의 지상천국을 실현해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7:20-21). 이 말씀은 단순히 당시 예수님 말씀을 듣던 자들의 중심에 심령천국으로 실현 된 것을 말씀함이 아닙니다. 넓게는 이 세상이요 좁게는 당시 그리스도가 천국으로 오신 유대나라 중에 그를 구주로 영접한 거룩한 무리들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긍휼을 얻어 하나님 백성 된 자들을 향해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증거 한 것입니다(벧전 2:9-10).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이 땅에서 구원의 공동체인 교회로 섰고 점진적으로 교회구원을 통해 구원의 나라로 확장되어 가는 것입니다. 물론 앞으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가 약속되어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통해 현재적으로 구원으로 실현된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면 그 다음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도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나라를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면서 이미 하나님 나라 된 교회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눅12:31-32) 이것은 그리스도의 교회로 천국의 시민 된 자들이 그의 거룩한 모습과 삶으로 이 땅에 실현된 그의 나라를 보여주며 이루어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라이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할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마6:10)
그리스도 안에 참 교회는 이 땅에 실현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교회로서 구원을 이루어 감에 있으며 성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나라 된 모습과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성도의 가정으로 그리고 세상에 구원의 모습으로 나타내어 그의 나라를 세우며 이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진정한 교회의 모습과 성장은 하나님 나라 된 모습과 거룩한 삶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증인된 참된 선교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교회된 우리는 세상나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자들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세상형편하고 상관없이 하나님 나라된 모습과 삶이 된만큼 하나님 나라는 서가고 그것을 우리는 누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도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을 통해 세상 나라를 구현하고 있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하나님의 의가 약속되고 능력으로 역사되는 순전한 복음의 부재가 모든 문제의 요인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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