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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노예시장에 서 있었습니다.

공수길 목사............... 조회 수 2715 추천 수 0 2013.06.15 15: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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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노예시장에 서 있었습니다.
그날,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나의 온 몸은 사슬로 묶여 있었고 나의 두발에는 무거운 착고가 차여 있었습니다. 주인은 나를 팔려고 했습니다. 험상궂은 한 사람이 찾아와 나의 값을 흥정하고 있었습니다. 새 주인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 말하기를 "내가 사려고 하는 노예는 못 생겨도 좋다. 그리고 병신도 좋다. 죄가 많아도 좋다. 일을 못해도 좋다. 늙어도 좋다. 젊어도 좋다. 그저 목숨만 붙어 있는 노예면 된다. 내 아들이 죄를 지어 내 아들이 재판장으로부터 심판을 받았는데 사형이란다. 그런데 조건이 붙어있다. 다른 사람을 사형틀에 올려준다면, 내 아들을 석방해 준단다. 그래서 값싼 노예를 사러 왔다"는 것입니다.
흥정이 다 되어갈 무렵 나의 앞에는 절망이 찾아왔고, 두 눈망울에는 눈물과 비애와 두려움, 아픔이 서려 있었습니다. 이때 불현듯 한 다른 아주 인상이 좋은 신사가 나의 눈동자와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내 주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노예는 값이 얼마요!" 신사는 흥정 없이 주인이 달라는 데로 나를 샀습니다.
그리고 나와 한참 걸어가더니 주머니에서 돈 뭉치를 꺼내 나에게 맡깁니다.
이것은 노자랍니다. 그리고 착고를 풀어주고, 사슬을 풀어서 나는 자유인이라는 증서도 써 주었습니다. 나는 이 증서를 받자마자 뛰기 시작했습니다.
방향도 없이, 목적도 없이, 고맙다는 말없이 마구 뛰었을 뿐입니다.
이 글은 자유함을 받은 어느 노예가 적은 글입니다.
우리에게 쇠사슬을, 죄의 쇠사슬을, 사탄의 올무가 착고로 내 영혼을 묶고 있을 때, 죽음에로 몰려가야 할 나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감격, 이 기쁨, 이 은혜를 잊고 지금 방향도 잊고, 목적지도 없이 뛰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시간입니다.
육신과 영혼이 어우러진 현존, 이것을 좌우하는 귀중한 기회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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