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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접붙임

로마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4770 추천 수 0 2013.06.17 2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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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11:19-24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로마서 강해86

믿음과 접붙임

로마서 11:19-24

 

  서 론 :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과의 차이점을 참 감람나무와 돌 감람나무와의 경우에 비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있어서 구원의 나무는 참 감람나무뿐입니다. 돌 감람나무는 구원의 여망이 전혀 없습니다. 돌 감람나무인 이방인이 구원을 얻은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은혜입니다. 돌 감람나무가 참 감람나무 의 열매를 맺게 된 것은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돌 감람나무인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참 감람나무의 얼마간의 가지를 꺾으시고 돌 감람나무 가지인 이방인들을 그 꺾이운 참 감람나무에 접붙이셨음을 명심하라고 바울은 모든 교회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 원가지가 꺾인 이유


원가지로 비유된 이스라엘이 꺾이운 이유는 그들의 불 신앙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이 믿음으로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 받으므로 원 가지와 같이 열매를 맺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원 가지가 꺾이운 것은 이방인으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돌 감람나무와 참 감람나무의 예를 들어 버림받은 유대인과 구원을 얻게된 이방인의 경우를 비교하는 논리를 펴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바울의 논리를 들은 로마교회 교인들은 자연히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 아니냐? 유대인은 불 신앙으로 꺾인바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왜 꺾인바 된 것인가? 물론 그들의 불 신앙이 이유이지만 그것은 또한 하나님이 영원한 구원섭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들이 꺾이운 것은 이방인으로 하여금 그 참 감람나무에 접붙이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논리에 질문할 로마교회 교인들의 물음을 스스로 질문하면서 또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고 했습니다.

  (2) 그러면 참 감람나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바울이 비유로 들고 있는 참 감람나무란 하나님의 구원의 줄기를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참 감람나무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해 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브라함을 통한 언약으로 비로소 세상에 그 비밀을 들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나무의 뿌리는 아브라함으로 그 뿌리로부터 줄기가 뻗어나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일은 구약시대에 있어서 이 나무는 오직 이스라엘에게만 해당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돌 감람나무인 이방인들은 이 나무에 전혀 관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방인중에도 혹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었겠지만 여기서 바울이 다루고 있는 문제는 그같은 개인적인 구원문제인 것이 아니라 이방인과 이스라엘을 포괄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참 감람나무의 뿌리가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로 그 줄기로 하신 일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실로 이방인들도 그 나무에 접붙이어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약속은 그의 혈통적인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요, 땅의 모든 족속과 연관된 것입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 라”고 말했습니다(롬4:16).

  (3) 열매를 맺는 나무는 오직 참 감람나무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사역을 때를 따라 역사 하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을 기점으로 하여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방인에게 전파하게 하셨는데 이것이 복음입니다. 육신적으로 말하면 아브라함과 이방인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과 아브라함과 이어지게 되었으며 아브라함의 약속이 전체 이방인에게 미치게 된 것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했습니다(갈3:29). 처음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혈통적인 자손들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그때가 세례 요한의 때까지입니다. 그 후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여 구원의 사역을 이루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하심에 참 감람나무의 원가지를 꺾으시고 그곳에 돌 감람나무 가지들을 접붙이심으로 이 일을 이루셨습니다.


  2.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바울은 이방인 교회들에게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고 경종해 주고 있습니다.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은 이방인들이 높은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할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잠정적으로 버리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원 가지들을 아끼지 아니하신 것은 그들의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우리들도 그들처럼 불신 중에 처하면 버린바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버리고 인간의 지식으로 의를 얻고자 하면 꺾이운 바 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면 우리를 버리시는 일에 있어서 이스라엘처럼 아끼지 아니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우리가 높은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할 일은 우리는 돌 감람나무의 처지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참 감람나무의 뿌리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 가지들도 아니었습니다. 아무 쓸모 없는 돌 감람나무였습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자리에서 아무짝에도 쓰지 못할 돌 감람나무 열매를 맺어온 가지였습니다. 이 가지가 참 감람나무에 접붙인바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히 여기시는 사랑에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이전에 그 원 가지였던 이스라엘을 향하여 자긍하며 높은 마음을 품을 수 있다는 것입니까?

  (3)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자에게는 엄위가 있으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나 사랑에는 언제나 공의가 있으며 엄위가 그것을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복음에 넘어지는 자에게는 사랑과 긍휼 대신에 엄위가 그를 다스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얻으려면 죄를 멀리하고 회개하는 생활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돌 감람나무인 이방인의 경우에 비취어 참 감람나무 가지였던 이스라엘이 불신에서 돌이킬 때 그들의 접붙임이 얼마나 확실하겠느냐고 강조하므로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바울의 소망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24절에서 “네가 원 돌 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데 실인즉 우리가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은 것은 우리의 본성을 거스린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 감람나무에서 찍으시고 참 감람나무에 접붙여 주셨습니다. 하물며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있으며 하나님을 섬겨 온 이스라엘이 회개하는 날, 이 참 감람나무에 접붙이시는 일이야 하나님께 얼마나 쉬운 일이며 당연한 일이겠느냐는 것입니다. 

 

 결 론 : 우리는 돌 감람나무에 속한 가지들로 하나님의 구원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이방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아무 쓸모 없는 이 같은 존재를 참 감람나무에 접붙여 주심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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