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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바르게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489 추천 수 0 2013.06.18 15:28:40
.........

 

어제는 이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가장 높은

할레아칼라 화산( 3천 미터) 정상까지

차로 올라서 아름다운 산을 감상하였습니다.
그 뜻이 태양의 집이라고 합니다.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니 태양과 가깝고 

그래서 신성한 산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아울러 이 곳에는 크기도 작고 높이도 절반 정도 되는 산이 

섬 반대쪽에 있는데 그 산은 달의 집이라고 부른답니다.
하나님을 알지는 못했어도 자연을 통해 창조의 신성을 느낄 수는 있었던

옛사람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을 감상하고 내려오다가 1800미터 지점부터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투어를 하였습니다.
저희 식구들과 아리조나에서 온 함께 마라톤을 하는 친구 다이애나 넷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했죠.

다운 힐이니까 그냥 핸들만 잡고

브레이크만 잘 잡으면 저절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엔 가이드가 없어서 올라가면서 운전하는 가이드가 우리에게

코스를 잘 설명해 주어서 그것을 따라서 오게 되었죠.

아내는 스피드를 무서워해서

모두 함께 천천히 내려오다가

중간 지점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엔 저와 딸 정민이 그리고 다이애나 우리 셋이서

속도를 내서 먼저 내려가고

아내는 천천히 내려오게 되었죠.

근데 그만 저희 셋이 너무 빨리 내려가다가

어떤 길목에서 길을 놓쳐서 잘 못된 길로 갔습니다.


우리 가는 길이 잘못 들어선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한 1마일 정도 내려와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다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서

제대로 된 길을 찾아서 자전거타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일로 출발할 때는 보이지도 않았던 아내가

우리보다 한참 먼저 들어와서 기다리는 사태가 벌어졌죠.
 
사실 어제 이 일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
우리는 속도가 중요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게 빨리빨리 변하고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 남는

무한경쟁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국사회는 생각하면 더욱 숨이 가빠지는군요
.

근데 이렇게 바삐 사는 사람들이

어제 길을 놓친 저희 세 사람처럼 너무 빨리 가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가

정작 올바른 길을 잃고 사는 것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가는 것 같아도 바른 길로 들어서는 사람들이 

종착점에는 더 먼저 힘들이지 않고 도착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참 미련하게도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도를 따라 바른 길로 가야 합니다
.
<
서신 가족이신 재미교포 이윤수 님께서 여행 중에 보내주신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신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미워하고자 하면
그 누구라도 미워하지 못하겠습니까?
그 역도 마찬가지입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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