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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934 추천 수 0 2013.06.20 2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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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재능으로 인해 고민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아무리 노력해도 평균수준밖에 할 수 없었던 남자는 어떤 분야의 최고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초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에서든 최고가 되고 싶었지만 비범한 재능이 없었기에 남자는 자신은 세상에서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한 가지 재능은 있다는데 어째서 자신은 이렇게 평범한 사람일까 고민하던 남자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목사님. 저도 빛나는 재능을 갖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최고가 되기엔 전 너무나 평범합니다. 하나님은 저를 왜 이렇게 만드셨을까요?”
“형제님이 즐거움을 느끼는 일을 하면 됩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그저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충분합니다. 숲에서 들리는 아름다운 새소리를 떠올려 보십시오. 가장 노래를 잘하는 새만이 노래를 해야 한다면 숲은 고요할 것입니다. 모든 새들의 노래 소리가 숲을 아름답게 꾸며 주듯이 우리 모두의 재능이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세상을 밝혀주고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훌륭한 재능인 것입니다.”
목사님의 대답을 들은 남자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재능은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남과 절대로 비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위해, 세상을 밝히기 위해 재능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로 값진 재능임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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