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내게 아버지 그 존재는 특별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이었습니다.
닭 한 마리를 잡아 집에서 먹는데, 아버지께서는 우리들은
살이 맛있고 잘 붙어 있는 것으로 주시고, 당신께서는 닭의 발 부분만 드셨습니다.
그 당시 어리고 생각이 짧은 철없던 나는
단지 ‘아버지께서는 닭의 발 부분을 좋아 하시는가보다’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닭을 먹을 때면 언제나 발 부분은 아버지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발 부분 좋아하시죠? 드세요.”
“어유, 고맙구나‘ 말씀밖에 안 하시던 아버지........
내가 어른이 되고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되던 해에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난 대학교 졸업을 하고, 나의 아기를 낳고.........
그리고..어느날
“아버지 닭발 드세요.” “그래 고맙구나...”
그때서야 난 알았습니다.
아버지..당신께선 결코 맛이 있어서 닭발을 드시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나도 이렇게 아이들이 먹다가 남긴 닭발을 먹고 있습니다.
어느 글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 올 때에는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 본다고 합니다.
아버지, 힘 내세요. 사랑합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첫 페이지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