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hb1782.jpg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411.나나니벌
벌 중에 나나니벌은 스스로 알을 낳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곤충의 애벌레를 몰래 물고 와 자기 집에 두고 옆에서 계속 '나나나나 나나나나' 하면 애벌레가 나나니 애벌레로 바뀐다고 합니다. 사실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똑같은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말대로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412.부모 공경
한 달에 한번씩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찾아가 점심 사드립니다. 오고가는 경비를 따지면 그 돈의 반만 어머니 통장으로 입금시켜드려도 되는데 굳이 직접 내려가는 이유는 혼자 산다고 깔보는 못된 사람들이 있어서입니다. 그냥 한번씩 아들이 어머니 곁에 얼쩡거려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어머니를 무시하지 못합니다.

 

413.시계
경제학자 '데이비드 랜드스'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기 위해서 시계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시계가 없었다면 많은 노동자들이 정확한 시간에 출근해서 함께 일해야 하는 대규모 공장은 생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시계가 없다면 우리는 이렇게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414.편의점
시골의 작은 면소재지에 불과한 우리동네에 24시간 편의점이 세 개나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의 삶은 '24시간 편의' 해 졌을까요? 밤에는 모든 일을 멈추고 자는 것이 정상인데, 현실은 밤에도 깨어 있어야 할 만큼 우리의 삶이 더욱 퍽퍽하고 고단해진 것 같습니다. 24시간 편의점은 결코 '편의'한 것이 아닙니다.

 

415.교만이 서식하는 곳
교회 앞 공터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립니다. 처음에 누군가가 작은 쓰레기를 무심코 버렸는데, 점점 그 양이 많아지더니 급기야 쓰레기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교만은 만가지 죄의 근원입니다. 우리 안에 아주 작은 교만이 떨어지면 그 교만은 점점 커지고 많아져서 온갖 죄가 나오는 쓰레기장이 되고 맙니다. (잠11:2)

 

416.두려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빼앗길 것이 없으며, 갈 곳이 없는 사람에게겐 추방이 아무 의미가 없으며, 곧 땅에 묻힐 사람을 고문해 봤자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으며, 죽으면 천국에 갈 사람을 죽인다 한들 그것은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이지 두려움이 아닙니다. 주님을 두려워하면 다른 어떤것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417.절망
암은 불치병이기 때문에 암보험에 들지 않으면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보험회사의 광고가 진실일까요? 보험회사 직원들은 암보험에 들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 광고는 거짓이며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암'이라는 질병 때문에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병이나 실패가 아니라 '절망'입니다.

 

418.학교
"아빠, 학교는 왜 다녀야 돼요? 검정고시를 봐서 학력인정을 받으면 되지... 절전한다고 에어컨도 안 틀어주는 학교에 가서 딸을 뻘뻘 흘리며 짜증 낼 필요 없지 않아요?" 학교에서 돌아온 작은 딸이 불평을 합니다. "학교는 공부만 하러 다니는 게 아녀. 에어컨 안 틀어주면 짜증나도 참아야 된다는 것을 배우러 다니는 것이여."

 

419.소경
"나는 부자다. 나는 부족한 것이 없다. 나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어 더 이상 갖고 싶은 것이 없다." 하고 말하는 사람은 소경입니다. 그 영혼이 곤고한 것과 그 마음이 궁색한 것과 그 생각이 눈먼 것과 그 양심이 벌거 벗은 것을 보지 못하는 소경입니다.(계3:17) 그래서 돈이 많은 사람은 천국에 가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420.마귀의 작전
장작불은 함께 모아 놓으면 이글거리며 타오르는데, 흩어 놓으면 매운 연기만 냅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기독교를 가르고, 나누고, 분열시키고, 쪼개고, 흩어놓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교단이 300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한국 기독교는 너무 갈라져 힘은 하나도 없으면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매운 연기만 내고 있습니다. ⓒ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만가지생각 [411-420] 나나니벌, 부모공경, 시계, 편의점, 교만, 두려움, 절망, 학교, 소경 최용우 2013-07-03 1368
3676 만가지생각 [401-410] 용서 풍성 동행 비판 원수 유혹 간증 능력부자 비교 최용우 2013-07-03 942
3675 쑥티일기12-14 어머님 모시고 점심 먹다 file [2] 최용우 2013-07-03 1107
3674 쑥티일기12-14 옛날에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이 [1] 최용우 2013-07-02 1519
3673 쑥티일기12-14 날아가버린 꿈 [1] 최용우 2013-07-01 897
3672 쑥티일기12-14 제196회 듣산 -두리두리 찾은 두리봉 [1] 최용우 2013-06-28 1341
3671 쑥티일기12-14 징소리 [1] 최용우 2013-06-27 1277
3670 쑥티일기12-14 아내의 소심한 복수 file 최용우 2013-06-27 1126
3669 쑥티일기12-14 세종호수공원을 누가 만들었게요? [1] 최용우 2013-06-26 1864
3668 쑥티일기12-14 폽업 이 뭔지 아세요? [1] 최용우 2013-06-25 1233
3667 쑥티일기12-14 제195회 듣산 -청벽산 등산 [1] 최용우 2013-06-24 1368
3666 쑥티일기12-14 밝은이 도시락 2 [1] 최용우 2013-06-22 1064
3665 쑥티일기12-14 밝은이 도시락 1 [1] 최용우 2013-06-21 912
3664 쑥티일기12-14 볼링 [1] 최용우 2013-06-20 1102
3663 쑥티일기12-14 엉겅퀴 최용우 2013-06-18 1675
3662 쑥티일기12-14 서울 나들이 최용우 2013-06-17 963
3661 쑥티일기12-14 아빠글의 특징 최용우 2013-06-15 3009
3660 쑥티일기12-14 예뽀이 따이따이 얘-야 [2] 최용우 2013-06-14 3597
3659 쑥티일기12-14 통일마라톤 file 최용우 2013-06-13 1088
3658 쑥티일기12-14 제193회 듣산 -산막이골옛길 걸었습니다. 최용우 2013-06-12 4012
3657 쑥티일기12-14 들꽃편지533호 발송작업 최용우 2013-06-07 952
3656 쑥티일기12-14 글쓰기가 생각보담 쉽지 않지? 최용우 2013-06-07 1055
3655 쑥티일기12-14 트로이 목마! 아, 싫다 최용우 2013-06-06 1520
3654 쑥티일기12-14 제191회 듣산 -온 세상이 초록으로 물들어 file 최용우 2013-06-05 1014
3653 쑥티일기12-14 제190회 듣산 - 숨겨진 것이 많은 내장산 8봉 종주 최용우 2013-06-04 1697
3652 쑥티일기12-14 세종호수공원 최용우 2013-06-03 1762
3651 쑥티일기12-14 꽃피고 새우는 날에 최용우 2013-05-31 974
3650 쑥티일기12-14 최참판댁 마당에 최용우 2013-05-29 976
3649 쑥티일기12-14 카카오스토리 이야기 3 [3] 최용우 2013-05-23 1452
3648 쑥티일기12-14 참으로 허망한 일 [1] 최용우 2013-05-23 1041
3647 쑥티일기12-14 손자 손녀 사랑 최용우 2013-05-23 1339
3646 쑥티일기12-14 멧돼지 하늘을 날다 최용우 2013-05-23 1000
3645 쑥티일기12-14 비학산 일출봉 최용우 2013-05-22 905
3644 쑥티일기12-14 990억짜리 다이아몬드 최용우 2013-05-20 778
3643 쑥티일기12-14 이별 참나무 최용우 2013-05-16 137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