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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한 것 3가지

사사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262 추천 수 0 2013.07.09 2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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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삿15:1-8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사사기(39) 백해무익한 것 3가지 (사사기 15장 1-8절)

 

1. 혈기

 삼손이 수수께끼의 해답을 캐내 동족에게 알려주어 내기에서 지게 한 아내에 대해 순간적인 혈기를 참지 못하고 아내를 버리고 귀향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혈기가 누그러지자 딤나의 아내가 보고 싶어서 화해의 선물로 염소 새끼를 들고 아내를 찾아 방에 들어가 아내를 보겠다고 하자 삼손의 장인이 보지 못하게 막았습니다(2절). 삼손의 아내도 처음에는 삼손의 강력한 완력과 남성미에 끌렸다가 나중에는 거듭되는 삼손의 혈기에 질려서 그 만남을 피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처럼 혈기가 심한 사람은 누구도 환영하지 않습니다.

 운전하다 보면 혈기가 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혈기를 내면 자기부터 불편해집니다. 어떤 때는 혈기를 부리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가 갑자기 창문을 열고 소리 치고 욕하고 가버립니다. 그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미소로 응대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혈기를 내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결국 상처를 입는 것은 자신입니다. 그처럼 누가 혈기를 내면 혈기로 반응하지 말고 그때 혈기를 이겨내는 내적인 힘을 키우십시오.

 사람들은 가끔 말합니다. “생각할수록 화나네.” 그러나 성도는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생각할수록 평안을 찾아야 합니다. 수시로 혈기를 내면 아무도 환영하지 않고 그런 성품은 인간관계에 결코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함석헌 선생님은 독재정권과 치열하게 싸웠지만 항상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분노하며 싸우지 말고 웃으며 싸우십시오.” 혈기를 부리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세상과 환경도 변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2. 배신

 아내를 못 보게 되자 삼손은 아내와 장인에 대한 배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 배신감이 블레셋 족속 전체에 대한 증오심을 재차 촉발하게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삼손의 혈기가 또 발동해서 블레셋 사람을 해할지라도 자기에게는 허물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3절). 그리고 들에 나가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고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홰를 하나 달아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밭으로 몰아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불살랐습니다(4-5절).
 
 고대 농경 사회에는 흔히 있던 곡식단과 밭을 불사르는 보복 행위는 그 지역 경제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무엇이 삼손을 그렇게 치명적인 보복을 하게 했습니까? 배신입니다. 배신은 배신하는 사람에게도 유익이 되지 못하고 배신감에 젖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그처럼 살면서 배신당하는 상황을 만나게 되면 배신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자신을 잘 다스리십시오.

 특히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하면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때부터 힘겨운 나날이 시작됩니다. 현실로부터 도망치고 싶고 밤잠을 설치고 삶에 회의가 생깁니다. 그때 하나님 앞에 나와 그 감정을 토로하십시오. 그리고 뒤돌아보지 않기로 다짐하고 꿈과 비전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적어도 정상에 오를 때까지는 과거의 돌아보지 말고 정상에 오른 후에 지나온 길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십시오. 꽃봉오리의 삶이 찬란한 꽃이 피는 삶이 되기까지 인내하며 “내 영혼 평안해!”를 외치며 나가면 반드시 희망찬 미래가 펼쳐집니다.

3. 보복

 그때 치명적인 손실을 입은 블레셋 사람들이 누가 이 일을 했느냐고 하자 사람들이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 그의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것 때문에 보복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아 처벌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고 대신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를 불태워 죽였습니다(6절). 배신은 배신을 낳고 보복은 보복을 낳습니다. 결국 심은 대로 거둡니다.

 딤나의 아내에 대한 연모와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삼손에게 블레셋 사람들의 행위는 더욱 그의 보복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틈에 머물렀습니다(8절). 그때 그가 고향인 소라로 돌아가지 않고 에담 바위틈에 머문 것은 자기로 인해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해가 미칠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에담 바위틈에 거하면서도 늘 가족의 안위에 대한 염려와 불안감으로 자신의 마음도 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적인 보복은 그처럼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갑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갚아주시는 손길에 그 문제를 맡겨야 합니다. 사람은 친구를 보고도 그의 됨됨이를 알 수 있지만 원수를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고도 그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축복은 어떻게 보면 원수에게 달렸습니다. 왜 성도에게 원수가 있습니까? 그 원수는 시험용 및 축복의 가늠자로 주어진 원수입니다. 즉 자신의 믿음과 사랑과 인격을 원수를 통해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원수와의 문제를 하나씩 잘 해결해나가면 축복의 분량도 한 차원씩 높아질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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