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지달린탈무드368] 피부병과 빚
'필요한 돈을 빌리는 것은 마치 가려운 곳을 긁는 것과 같다' 는 탈무드 격언이 있습니다. 피부병에 걸리면 몹시 가렵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박박 긁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시원할 뿐입니다. 빚을 지는 것도 이와 같아서 돈을 빌리는 순간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 같지만 곧 그 빚 때문에 다른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꼬랑지]
신용카드를 긁을 때는 기분째지지만, 카드 대금 결제일에는 마음이 찢어지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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