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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562 추천 수 0 2013.07.13 0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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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97번째 쪽지!

 

□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주님의 도우심과 이끄심으로 저는 아직 누구와 무엇을 놓고 다투거나 겨룬 적이 없습니다. 모르지요. 저도 모르게 그런 적이 있었는지. 그건 모를 일입니다만, 무슨 장(長) 자리를 놓고 겨루거나 무슨 상을 타기 위해 상대와 겨루어 본 기억이 없어요. 천행(天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대통령 김영삼씨가 '우루과이 라운드'를 하면서 "바야흐로 세계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했을 때 저는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더군요. 그 말이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 상황을 적절히 표현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쟁도 그냥 경쟁이 아니라 '무한경쟁'이라니!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그 무렵 어느 재벌 총수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일등 아니면 죽는다. 일등만 살아남는다'고 열변을 토할 때 저는 단단히 결심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당신 말대로 일등만 살아남는 그런 세상이라면, 나는 이 지구에서 뛰어내리겠다! 그런 세상이라면 더 머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저는 지금 지구에서 뛰어내리지도 않았고 여태껏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등만 살아남는 세상을 제가 용납했기 때문이 아니라, 본디 그런 세상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아무개
 올 가을에는 더욱 경제불황이 심각해질 것을 예상하고 상위 20% 부자들이 지갑을 닫았기 때문에 요즘 살기가 더욱 힘들어졌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이 아무개 목사님이 어느 잡지에 쓴 글을 스크랩 해놨던게 생각나서 찾아 옮겨 적습니다.  서로 겨루지 않고, 오히려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붙잡아주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최용우

 

♥2013.7.1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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