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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814 추천 수 0 2013.07.14 08: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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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힘

 

의미 없이 써버릴 수 있는 1000원이 한 아기를 살리고 한 가정을 살리는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1000원의 기적'이라는 기사에 나오는 글입니다. 분유나눔기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민병우 전도사의 가정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내와 22개월 아들과 함께 매일 1000원을 저금했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선물을 사주려다 문득 생각하기를 '이 어린아이에게 과연 선물이 필요할까, 아이가 선물이 무엇인지 알기나 알까'라는 생각이 스쳤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마침 비어있는 분유통이 눈에 띄어 '아이에게 선물을 사주는 대신 하루에 1000원씩을 모으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자연분만을 하려고 만 이틀을 진통하던 아내가 아기가 위험하다는 말에 수술을 하고 항생제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했고 젖이 잘 나오지 않아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었는데 형편이 되지 않아 분유마저도 먹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 돈을 기부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하여 1년도 채 되지 않아 후원자가 40명에 달했답니다.

작은 기부일지라도 기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적을 일으킵니다.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는 1년간 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을 들고 결혼기념일 마다 '밥퍼' 차량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하기로 유명합니다. 올해로 결혼 7주년을 맞아 일곱번의 '밥퍼' 봉사활동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 축의금부터 기부하였고 통큰기부를 자주한답니다. 이들 부부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닮고 싶은 부부 1위'로 꼽혔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에게 기부 바이러스를 전파하여 마음의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기부는 꼭 부유해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1년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은 작년에 27만 9천명으로 2009년보다 42.3%나 급증했습니다. 1억 초과~5억 이하 소득자의 기부금 비율은 소득액의 1.92%(1인당 341만원), 5억 초과 소득자는 1.62%(2천152만원) 였습니다. 종합소득금액 4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가 전체 기부금 신고자의 30.18%였습니다. 기부는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부모의 영향을 받은 사람,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남자보다는 여자가, 저학력자보다는 고학력자가, 부자보다는 중산층이, 청소년이나 노인보다는 청장년층이, 자영업자보다는 월급쟁이가, 비종교인보다는 종교인이 많이 한다고 합니다.

기부 후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종교적 성향의 분포를 살펴보면 개신교 47.5%,천주교 11.1% 불교 7.3%로 기독교인들이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강철희 논문). 기부는 공공이익을 위한 자발적 행위로 개인적 차원과 인류라는 집합적인 차원에서 자선적인 기부와 박애적인 기부로 나눕니다. 기부 행위의 유형은 현금 및 현물 등을 기부하는 물질적 기부와 개인의 시간 및 재능을 서비스하는 시간적 기부로 나눕니다. 기부 동기에 따라 이타적 동기와 이기적 동기, 또는 타인 지향적 동기와 자기 지향적 동기로 나눕니다. 이성적인 기부동기이든, 감성적인 기부동기이든, 이기적인 기부동기이든, 이타적인 기부동기이든 대부분의 기부는 극도의 이타주의로부터 이기주의로 이어지는 연속선 상의 어느 한 지점에서 이루어집니다. 사회학적인 접근에서는 기부행위를 친사회적 행위로 봅니다. 그 사람이 사는 사회에 의해 가치 있다고 평가되어지는 행동입니다. 친사회적 행동은 모델링을 통해서 습득되어 집니다. 부모는 자녀의 사회화에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기부를 배워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리적인 면에서는 기부를 자기 확장으로 봅니다. 자신보다 타인의 욕구와 필요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되므로 기부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소득은 정기적이고 확실한 항상소득과 임시적인 변동소득으로 구분되는데 미래의 소득이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할 때 기부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기부를 하든 기부는 아름답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빌&멀린다게이츠재단은 아프리카의 말라리아를 몰아내고 있습니다. 기부는 정부도 유엔도 못한 일을 합니다. 돈만 내는 게 아니라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혜와 합심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올해도 교회에서 최빈국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한 달 만원씩 기부하는 만만만 생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만 명의 후원자가 만원의 후원금으로 만 명의 아이를 교육시키자는 운동입니다. 한 달에 천 원씩 기부하는 열린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앙인이 사회적 고난을 당한 이웃을 단지 생각이나 동정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길 원합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작은 기부도 기적을 일으킵니다. 성경은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라고 말씀하십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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