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등불이 되자

한태완 목사............... 조회 수 2108 추천 수 0 2013.07.16 08:09:13
.........

등불이 되자

 

본문: 누가복음 12: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19세기 중반, 크림반도는 전쟁이 한창이었다. 전쟁터에 있는 영국의 야전병원 상황은 형편없었다. 보급품 관리는 엉망이었고, 병원 복도까지 넘쳐나는 환자들은 오물 위에 짚을 깔고 누워 쥐, 벼룩과 함께 지내야 했다. 게다가 음주나 부도덕한 행실로 말썽을 일으키는 간호사들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야전 간호책임자로 파견된 나이팅게일은 매일 밤 등불을 들고 죽어 가는 환자들 사이를 직접 돌아다니며 치료해 주고 조언도 해주었다. 밤마다 들려오는 그녀의 발걸음 소리는 죽어 가는 환자들에게 희망이었고, 병사들은 그녀를 “등불을 든 여인”이라고 불렀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에베소서 5:8)

 

어느 성도 한 사람이 독일의 시골을 여행하다가 작은 교회를 방문했다. 예배당은 좁고 초라했으며 예배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불 하나 켜지 않고 어두컴컴한 그대로 있었다. 나그네는 실망스러웠지만 예배 시간까지 그 교회의 안내인의 집에서 기다렸다. 저녁 예배 시간이 되어 안내인을 따라 교회로 향했다. 교회 마당에 들어서자 숲 속 여기저기에서 성도들이 등불 하나씩을 들고 모여 오는 것이 보였다. 예배당으로 들어서자 그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교회 안은 아름다운 등불로 가득했고 제단 뒤에 걸려 있는 십자가는 그 등불들 때문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던 것이다. 또 사람들이 점점 많이 모여들면서 서로를 분별할 수도 있었으며, 인사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안내인의 인도를 따라 한 의자에 앉았다. 그 의자 앞에는 ‘안나’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그 날 저녁에는 ‘안나’라는 할머니가 병환으로 교회에 나오지 못해서 자리가 하나 비었다는 것이었다. “자리 하나가 비게 되면 등불 하나도 비게 되지요. 그리고 교회당은 그만큼 어둡게 되고요. 그러면 그만큼 예수님의 모습이나 십자가도 어두워지게 되고 서로를 아는 데도 더 장애가 되지요.” 크리스천은 세상의 빛이다. 우리 모두 등불이 되자. 내 주위를 비출, 내 자리를 빛내는 등을 들고 교회로 모여들자. 그리하여 큰 빛의 덩어리가 되어 이 세상을 비추는 성도들이 되자.(마5:14, 눅8:16)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 기도: 거룩하신 주님, 제가 가는 곳마다 주님의 덕이 세워지게 하소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빛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항상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고 살게 하옵소서. 가난한 자와 불우 이웃들의 얼굴에 웃음꽃 피도록, 빛을 비추는 생활을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갈릴리공동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649 내 인생의 한 구절 김장환 목사 2012-06-20 2110
27648 젊어서는 시간이 무겁게 느껴지고 이외수 2011-03-17 2110
27647 약함이 곧 강함이다 스미스 2009-08-22 2110
27646 사는 것을 배우는 아이들 도로시 2008-04-04 2110
27645 눈물겨운 사랑 file 장자옥 2007-03-22 2110
27644 성공하려면 징검다리 2006-12-13 2110
27643 조선 나비박사 석주명 이정수 2003-10-26 2110
27642 여호화의 증인’에 대해 자세히 탁지원 (국제종교문제연구소 소장) 2013-07-30 2109
27641 유명한 피아니스트요 작곡가인 리스트가 여행중에 공수길 목사 2013-03-28 2109
27640 흐르면강해진다 보배로운교회김영오목사 2012-07-13 2109
27639 어두운 의식이 삶을 피곤하게 한다 정원 목사 2010-09-18 2109
27638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 영화에 대한 또 하나의 소감 이동원 목사 2009-12-14 2109
27637 [산마루서신] 고난주간 묵상-예수의 즉자성 file 이주연 2007-04-05 2109
27636 시한부 인생 file 최낙중 2007-08-18 2109
27635 죽음, 그리고 영원한 생명 이재철 2003-02-07 2109
27634 서로 사랑하라 이주연 목사 2013-10-24 2108
» 등불이 되자 한태완 목사 2013-07-16 2108
27632 다윈의 핀치새들 김계환 2012-08-20 2108
27631 밝은 긍정의 삶 이동원 목사 2010-04-26 2108
27630 방향 오인숙 2009-01-01 2108
27629 포기하지 말라 file 김은호 2008-03-29 2108
27628 다윗보다 행복한 사람 양창삼 2008-03-17 2108
27627 [마음을] 하나님께서 전쟁터에 계셨음을 난 안다. 맥알파인 2007-06-30 2108
27626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김인수 2006-11-11 2108
27625 에덴과 아단 이재철 2005-10-28 2108
27624 값진 인내 김장환 목사 2014-05-19 2107
27623 진짜 바보 김장환 목사 2013-03-07 2107
27622 아버지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2-08-25 2107
27621 맑은 눈동자의 양심 예수보혈 2011-03-26 2107
27620 그물로 바람을 담을 수 없습니다. 김필곤 목사 2010-08-17 2107
27619 명품의 위력 [1] 전병욱 목사 2010-06-14 2107
27618 내가 원하는 것만 말하기 김열방 목사 2010-04-06 2107
2761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하여 이동원 목사 2010-01-18 2107
27616 스파르타 교육과 예루살렘 교육 이정수 목사 2009-12-19 2107
27615 전혀 다른 세계 고도원 2009-10-29 210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