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신앙생활…1년넘게 어머니 병수발 낙심

 

Q: 1년4개월째 병상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간병하느라고 제 개인의 삶은 꿈꿀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처음에는 금방 회복되겠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낙심되고 내가 주님 앞에 올바르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고통이 있는가 싶은 죄책감으로 더 힘듭니다. <서울 신당동 유애리>

A: 많은 이들은 고난에 직면할 때마다 시편기자와 같은 탄식을 합니다. “하나님,언제까지 나를 잊으시렵니까? 영영 잊으시렵니까? 밤낮없이 쓰라린 이 마음,이 아픔을 언제까지 견뎌야 합니까?” 이 고백처럼 인생의 어두운 터널이 가도가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정말 하나님은 날 사랑하고 계시는지,이 모든 형편을 다 알고 계시는지 의문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자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흔히 하나님의 징벌,죄의 결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의인 중에 의인이었던 욥의 이야기를 통해 반드시 죄의 결과로 어려움이 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이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오는 징벌이라면 왜 고난을 통해 사람들은 변화되며 성숙한 신앙을 갖게 되는 걸까요? 고통을 통해 삶의 변화를 가져온 많은 이를 볼 때 고난이 무언가를 잘못해서 오는 죄의 결과란 죄책감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새로운 존재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통은 ‘내가 누구인가?’를 자각하는 자아발견의 문이며 또한 자기중심적이고 교만한 마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삶의 비밀들을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난의 이유를 다 알지 못하며 고통의 광야에 처했을 때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의 여정은 위험하고 험난한 것이기도 하나 참으로 경이로운 것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만 보고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욥도 고통의 터널 끝에서 “내가 알지 못하던 일들이 너무도 경이롭다”고 말합니다.

내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고통이 주어졌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축복받은 삶이란 고난이 없는 삶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고통을 이길 수 있는 길은 고통 중에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말처럼 오히려 고통 가운데 인생의 목적을 세우고 삶의 가치를 뒤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당신이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다시 비치는 빛을 볼 수 있는 그날에는 분명 이렇게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절망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정태기(크리스천치유상담연구원 원장)

정태기(크리스천치유상담연구원 원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3344 우리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습니까? 박동현 교수 2010-03-26 1744
23343 기초의 차이 이동원 2009-01-27 1744
23342 [산마루서신]친구를 위한 사랑의 기도 file 이주연 2008-04-14 1744
23341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앤 그래이엄 2007-04-10 1744
23340 시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김필곤 2006-06-28 1744
23339 높이 날라 file 최낙중 2005-09-27 1744
23338 펠리컨의 모성애 모퉁이돌 2004-03-10 1744
23337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 법 [1] 이정수 2003-10-21 1744
23336 슬픔을 맡기면 예수천국 2011-01-03 1743
23335 마음의 소리 김장환 목사 2010-02-16 1743
23334 하나님의 깃발 옥한흠 목사 2009-12-12 1743
23333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주연 목사 2009-06-12 1743
23332 삼백원의 행복 정원 2009-04-20 1743
23331 하나님은 벼랑 끝에서 날게 하신다 강준민 2008-01-14 1743
23330 강을 따라 가면 바다가 나옵니다. 김필곤 2007-10-17 1743
23329 예수님의 사랑 file 고수철 2005-02-01 1743
23328 믿음의 생활 2003-04-07 1743
23327 사랑이 있는 믿음 김장환 목사 2013-01-07 1742
23326 세 식구가 더 있다 김장환 목사 2011-09-22 1742
23325 생명이 희망입니다. 김필곤 목사 2009-10-03 1742
23324 인생의 주관자 김동훈 2009-06-19 1742
23323 의인의 나라 file 장자옥 2007-08-18 1742
23322 왕의 자녀 편집부 2003-12-29 1742
23321 당신도 용서하십시요 데레사 2003-09-07 1742
23320 다빈치의 이야기 예수탄생 2010-12-29 1741
23319 언제까지 울고만 있을 것인가? 김열방 목사 2010-03-01 1741
23318 강아지 길들이기 김장환 목사 2009-10-13 1741
23317 고전예화 87. 미국 딸라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이정수 목사 2009-10-10 1741
23316 경청 고도원 2009-05-28 1741
23315 천국의 시작 이주연 목사 2009-04-08 1741
23314 이웃 file 설동욱 2007-08-06 1741
23313 머리에 인 짐 file 홍병호 2004-09-19 1741
23312 믿음은 생명의 씨 file 이철재 2004-05-16 1741
23311 새해아침에 - 생명있는 한 해로 살게 하소서 소금창고 2004-01-03 1741
» 신앙생활…1년넘게 어머니 병수발 낙심 정태기(크리스천치유상담연구원 원장) 2013-07-24 174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