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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출애굽기 신윤식 목사............... 조회 수 1642 추천 수 0 2013.07.27 2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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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4:21-25 
설교자 : 신윤식 목사 
참고 : 은석교회 http://onlycross.net 

홍해(출 14:21-25) - 9강


사람들은 대개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직장을 다니면 직장에서의 목표가 있을 것이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학교를 다녀도 목표를 가지고 다니고 주부들에게도 집을 사기 위해서 저축을 한다든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며 살아갑니다. 물론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보면 목표가 있습니다. 교회마다 표어라든가, 생활 목표라는 것을 세우고 전도나 교육이나 구제 또는 봉사 등등 여러 가지를 삶의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불신앙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이 목표와 계획을 세우면 자연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의 능력과 수단을 최대한 발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의 경영만이 눈에 보일 뿐이지 도대체 하나님이 경영하신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이것이 불신앙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내 가정을 지켜주옵소서' '이 교회를 경영하여 주옵소서' '이 사업을 도우소서'라는 식의 기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것이나, 경영하신다는 것이나, 도우신다는 의미를 너무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고 할 때는 세상의 재난으로부터가 아닙니다. 재난으로부터 지켜주는 신은 이방신이며 우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단으로부터 지키십니다. 따라서 사단이 우리를 세상의 것으로 유혹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세상의 것을 자르심으로 우리를 지키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그 일에 순종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경영하신다는 것도 번창을 위한 경영이 아니십니다. 이것도 역시 세상의 신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경영은 망하게 하든 흥하게 하든 우리의 신앙에 유익한 방향으로만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신앙의 문제는 전혀 생각지 않고 무조건 커지는 것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때문에 신자가 가져야 할 목표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 순종하겠다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떤 고통의 길로 끌고가셔도 거기에 순종하겠다는 것이 신앙입니다. 만약 이 말에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뭔가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들 안에 뭔가 불신앙적인 요소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무절제로 살아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시되 성공을 목표로 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한 삶이 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그 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되 그것을 목표로 삼고 발버둥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먹은 대로 일이 안되었을 때 자연히 하나님을 향한 원망으로 흐르게 되고 좌절과 낙심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가시면 됩니다. 이것이 기독교이고 세상과 다른 모습입니다.


출애굽은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몸이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상이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신자가 세상에서 벗어난 사상으로 살아가지 않을 때 세상에서 신자와 불신자의 구분점은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신자는 항상 하나님 앞에 현재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모습인가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고 항상 멀어져 있는 자신을 보고 부끄러움과 회개함으로 나올 때 그것이 곧 겸손이고 진짜 신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것이 곧 유월절 피를 아는 마음인 것을 지난 시간에 말씀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셨다면 당연히 좋은 곳으로 인도하셨을 것이라고 단정지어 버립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면 당연히 형통하고 성공적인 길로만 인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어디로 인도하셨습니까? 홍해가 막혀 있는 곳입니다. 애굽에서 고생하다가 유월절 피를 발라서 애굽에서 나왔으니까 이제 약속하신 땅으로 곧바로 들어가서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 인간의 꿈이고 소망이지만 하나님은 단지 편안한 삶을 주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의 사상에서 벗어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이 목적이셨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나의 삶은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면 성공적인 길로 가게 하실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엄청난 착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증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앞에 두고 있을 때 뒤에서 애굽 군대가 쫓아오자 당장 드러난 것이 불신앙이었습니다. 여기서 죽을 바에야 차라리 애굽의 종이 되어서 애굽을 섬기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온다는 것보다는 자기의 인생을 더 소중히 생각했습니다. 살아야 하다는 인생에 대한 애착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기 인생에 대해서 애착심을 가지고 있을 때 드러나는 것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모습이 변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믿음이 방해될 때는 적당히 감추기도 합니다. 그순간 하나님은 아무런 힘도 없는 무능력한 하나님으로 여겨버립니다.


신자는 세상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느냐에만 모든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를 심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 세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이 좇아오는 순간 자신들의 심판자를 하나님이 아니라 애굽 군대로 알았던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의 눈에 들려고 할 때는 필연코 사람에게 매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눈에 들기 위해서는 잘 보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신자는 남의 눈에 잘 보이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 보여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목사도 아닙니다. '목사가 나를 어떻게 볼까?'이런 문제에도 전혀 마음을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사가 여러분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도 여러분과 똑같은 죄인입니다. 죄인이 죄인을 평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평가되는 것은 말씀 앞에서입니다. 따라서 말씀이 제대로 증거됐을 때 그 말씀이 나를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그 누구의 눈치도 볼 것없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목사가 하라고 하니까 한다는 것은 그 속에 뭔가 모르게 목사라는 존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13절)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바라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것은 갈라진 바다 속에서 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바다밖에 있게 하고 애굽만 바다로 들어가게 해서 애굽을 몰살시킨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도 갈라진 홍해로 들어갔습니다. 그 홍해 속에서 애굽인들이 죽는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과 달라서 살아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대신에 죽은 다른 존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입니다.


홍해는 애굽과 가나안의 사이에 있습니다. 가나안은 약속의 땅입니다.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는 유월절 피를 아는 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과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애굽 군대 앞에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모습을 그대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들을 대신하여 흘린 피가 있었습니다. 그 피를 아는 것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된 것이었습니다. 결국 새사람과 옛사람의 차이입니다. 피로 인해서 새로 지음 받은 새사람과 피를 알지 못하고 옛사람 그대로인 사람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피를 바른 것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들을 장자의 죽음에서 살려냈고, 홍해에서는 애굽은 죽고 이스라엘은 살아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신자가 할 일은 다만 피를 바라보고 믿을 뿐입니다. 그외 다른 행동은 전혀 요구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내 정성이나 내 열심을 보태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이 하신 구원의 일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찬양하고 감사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야 우린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애굽 군대가 자기들 눈앞에서 바다에 빠져 죽어 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스라엘은 무엇을 생각하겠습니까? '속이 시원하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것은 이스라엘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이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지 못했던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구원을 찬양을 했습니다. 그것이 15장의 내용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만 바라보고 삽시다. 구원을 바라보지 못할 때 우리는 세상이 두려운 존재로 비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돈을 모으지 못할까 두려워지고, 남들보다 출세하지 못할 것이 두려워집니다. 자꾸 믿음도 좋지만 세상 것이 있어야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세상과 절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것 없다고 한탄해하고, 애통해 한다면 도대체 무엇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까? 홍해에서 빠져가는 애굽을 보면서 세상의 마지막이 어떠한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옥 가더라도 오늘 하루 멋있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구원을 바라보고 살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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