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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와 그 나라의 균형

김태영 목사 (진주영락교회)............... 조회 수 1656 추천 수 0 2013.07.30 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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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와 그 나라의 균형

사람이란 어린시절부터 인간관계를 통해 사회성을 습득하고 사회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존재로 성장한다.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사회와 동떨어지거나 사회를 외면하고 살 수 없다.
크리스천은 두 가지 신분으로 살아간다. ‘이 나라와 그 나라’(땅의 시민과 하늘 시민)의 신분을 어떻게 균형잡으며 살 수 있을까? 이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며 오랫동안 내려온 신학적 논쟁의 주제이기도 하다. 결코 대립관계가 아니지만 늘 긴장관계를 유지한다.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지배하거나 종속되면 그 기능이 상실되고 말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교회가 국가를 지배한 적이 있었는가 하면 국가가 교회를 지배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요즘은 정교일치보다는 정교분리를 주장하지만 정교분리를 외치면서도 정치에 간섭하거나 정권에 대항한다. 또한 정치인은 선거철만 되면 종교계의 지지를 받으려고 교회 법당 성당 등을 찾아다니느라 바쁘다. 정교분리나 정교일치보다는 ‘정교구분’이 옳을 것 같다.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상호견제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의 선을 증진시켜야 한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로마서 13:1) ‘권세’라고 하면 세도를 부리는 사람이나 독재자로 인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권세는 질서를 위해 꼭 필요하다. 성경은 권위에 순종할 것을 가르친다. 자녀는 부모에게,종들은 상전에게,젊은이는 노인에게 순종함으로써 질서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로마서 13:4)
그러면 독재자들에게도 순종해야 하는가? 물론 ‘시민불복종 권리’도 있다. 권세와 칼을 악의 도구로 쓸 때는 담대히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불복종은 시민의 특권이다. 그러나 시민불복종은 다음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 첫째,명백히 하나님의 뜻에 위반될 때이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금신상 경배를 단호히 거부했다. 둘째,비폭력 저항이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셋째,저항은 한시적으로 해야 한다. 저항?반항이 체질화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린 크리스천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는 먼저 국가와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민주사회로 발전해가는데 크리스천이 무임승차해서는 안된다. 은사를 따라 곳곳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 투표권은 꼭 행사해야 한다. 고무신 막걸리 봉투 수건 향우회 등 지난 수십년간 유권자를 자극한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고 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보다 더 도덕성이 뛰어난 사람 등을 뽑아야 하는 제16대 대통령선거에 꼭 참여하여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깨끗한 한 표가 곧 나라 사랑의 증표다.
한스 킹은 “목사가 교회를 향해 파송된 성직자라면 평신도는 세상을 향해 파송받은 성직자”라고 말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그 나라와 이 나라의 조화와 균형이 오늘을 사는 크리스천의 과제이다. 이 나라의 혼란은 그 나라 상실에서 오는 것이다. 이 나라와 그 나라,이 둘을 다 얻을 수도 있고 다 잃을 수도 있다. 그것은 어느 나라를 먼저 구하느냐 하는 우선 순위에 달려 있다. 먼저 그 나라를 구하는 자에게 이 나라의 축복이 있을 것이다.
김태영 목사 <진주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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