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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이유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173 추천 수 0 2013.08.01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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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이유

 

일곱 살 때 입양 대행인의 손에 이끌려 어딘지도 모르고 프랑스 땅을 밟은 코흘리개 한국 소년이 36년 후 프랑스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한국계인 장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e·43) 프랑스 녹색당 사무부총장 이야기입니다. 그는 1975년 서울의 한 고아원에서 생활하다 프랑스 서북부 노르망디에 사는 한 부유한 부부의 양아들이 되었답니다. 그는 한국을 '거부'하며 살아답니다. 어렸을 때 프랑스 부모가 한국어를 배울 것과 한국 여행 등을 제의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답니다. 한국과의 인연을 다시 잇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합니다. 언론에 의해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음을 바꿨다고 합니다. 누구나 고난은 싫어하고 고난의 과정을 기쁨으로 감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고난을 기억하며 그 고난의 현장으로 다시 가고 싶은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값있고 아름다운 것들은 대부분 고통을 수반합니다. 1㎏의 쇠를 그대로 두면 1달러의 값이 나가지만 불 속에 넣었다가 두들겨서 칼을 만들면 10달러의 값이 나가고, 더 뜨거운 불 속에서 연단을 받아 에어 체인(인공위성에 쓰는 사슬)을 만들면 1만 달러의 값이 나간다고 합니다. 고난의 불 속에 들어갔다 나온 횟수가 바로 값이 됩니다. 인간은 뛰어넘은 역경의 숫자만큼 강해지고, 가치 있는 것들은 대개 고난이라는 포장지에 싸여있습니다. 진주는 고통의 산물입니다. 고난을 당하면 “왜 나만 고난을 당하느냐?”며 고난의 이유를 물으며 좌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40년 동안 고난의 광야를 걸어야 했습니다. 때로는 적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물이 없습니다. 편안히 잘 곳이 없습니다. 먹을 것이 없습니다. 이들은 왜 이 길을 40년 동안 걸어야 하느냐고 질문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8장을 통해 그 이유를 명쾌하게 3가지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낮추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신8:2)”라고 말씀합니다. 다른 말로하면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난이 없으면 사람은 겸손해지지 않습니다. 인간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난을 통해 인간답게 됩니다. 자기 주제를 파악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아니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것이 잘되면 사람은 끝없이 교만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교만이야 말로 인간의 최고의 문제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습니다. 자기 자신에 몰입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잘 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당하면 그 때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아 내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없구나! 인생이란 내 힘으로 살 수 없구나. 나는 지극히 연약한 존재이구나" 광야의 과정을 통과하지 않으면 인간이 인간답게 되지 않습니다.

둘째 이유는 믿음과 순종의 훈련을 위해서입니다.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즉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부모들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이유는 아이가 나중에 커서 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들지만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도 때로는 우리를 광야라는 학교에 집어넣고 우리가 고통스럽고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훈련시키십니다. 광야 학교를 통하여 믿음과 순종의 훈련을 시킵니다. 약할 때 남의 말 듣습니다. 아브라함은 25년, 야곱은 30여 년,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다윗은 17여년을 광야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능력 있는 인격자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낮추시고 훈련하여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신8:16)”라고 말씀하십니다. 광야 길을 걷게 하시는 이유는 결국 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광야길을 통과하게 하는 것은 그들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괴로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복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부모들이 이빨 빼는 고통을 감수하고 아이들의 이빨을 빼주는 이유는 건강한 이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의사가 병든 사람들을 그 쓰라린 고통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수술하는 이유는 잠시 고통이 있더라도 질병에서 고침 받아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광야는 고통스럽고 이해하기 어려울 지라도 축복의 장소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은 베드로 사도는 고난 받는 것을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벧전3:14)"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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