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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교회 앞에 함부로 대하고 욕하는 자를 경계하라

순전한신앙이야기 황부일목사............... 조회 수 2235 추천 수 0 2013.08.08 1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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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순전한 신앙 이야기<http://cafe.naver.com/ghkdqndlf> 

교회 앞에 함부로 대하고 욕하는 자를 경계하라

 

고인이 된 부흥강사 중에 욕쟁이로 유명한 어느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 분은 그것이 은사라고 주변에서 말했고 그것도 은혜가 되더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집회에서 강단에서 서슴없이 욕이 나왔고 사람들은 그것을 매우 재미있어 했고 거부감 없이 즐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 분의 제자 격 되는 분들이 여럿 생겼습니다. 이들은 설교강단에서 함부로 말하며 모인 자들을 하대하며 또한 눈에 거슬리는 자든가 아니면 어떤 상대적인 대상을 향해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기도 합니다.

 

심지어 근간에 보면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나 영성훈련이나 하는 집회를 많이 하는데 그것을 주도하는 자들 가운데 보면 함부로 말하고 욕도 서슴지 않는 자들이 있는데 문제는 그래도 그런 자의 집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심지어 돈까지 주면서 막대함을 받고 욕설도 달게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미나나 집회를 주도하는 강사들 가운데 능력이 있고 대단한 자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자일수록 나이여하 직분여하를 막론하고 집회 시간에 애들이나 종 대하듯 함부로 말하고 욕지거리도 막 해댑니다. 그들은 의례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합니다. 이런 자들이 아닌 평범한 목회자라 할지라도 강단에서 습성 적으로 성질을 내고 화를 내며 종종 저주나 욕설을 일삼는 목회자들도 있는 줄 압니다.

 

이들이 교회 앞에서 아랫사람 대하듯 반말을 하면서 때론 저주도 하고 욕도 막하는 것은 왜일까요? 무식하고 본래부터 막되 먹은 자일까요? 과거 출신이나 성분이 형편없는 자였기 때문일까요? 혹 그럴 경우도 있겠지만 실제 이유는 이런데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부흥사들 가운데 대단한 능력과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고 나타낸다는 자들이나 신유를 일삼으며 능력의 종이라고 자처하며 무슨 집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는 유명한 자들 중에 보면 대체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의 자리에 앉아 있거나 아니면 자신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그대로 받아가진 하나님의 직속사자처럼 사람들한테 보이거나 그런 권세 자처럼 자처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들만이 특별한 영권 소유자처럼 교인들 앞에서 군림하려거나 주도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끔씩 일반 언론에서 추적하고 취재하여 공개하는 사이비나 이단 집단의 교주들을 보면 자기중심으로 모여 있는 자들에게 신처럼 절대적 권자노릇을 하며 복종을 요구하며 무서운 카리스마로 꼼짝 못하게 합니다. 그들은 공갈 협박을 일삼으며 자기를 신처럼 섬기고 추대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쓰지만 대체적으로 이들은 동일하게 사람을 휘어잡고 있는 높은 차원의 특별한 존재처럼 한가락 내리깔고 대하며 나이여하불문하고 반말을 합니다. 주로 억압적이고 명령적인 어투가 많습니다. 또 보면 점쟁이나 무당들도 찾아온 사람에게 어른이든지 노인이든지 처음부터 반말로 막 말합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이 그들은 신 내림을 받은 자의 특권이요 신과 영통하는 신령한 자의 권위인양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회 앞에서 함부로 대하고 말하며 욕하는 자들도 그런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나는 신령하고 능력 있고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자로서 너희들과 다르다는 것을 그런 어투로서 나타내어 청중을 장악하고 자기 의도대로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교회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안다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함께 그의 생명을 가진 거룩한 무리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된 여러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함께 다시 산 자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이 성도들이요 교회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 자신의 몸을 대속 물로 내어 주시기까지 섬기셨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제자들에게도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마 20:26-28). 그러니 그리스도의 피로 사셔서 그의 몸 된 교회가 된 성도들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면 되겠습니까? 또한 욕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교회에 대한 무식한 처사요 교회를 싫어하고 반대하고 원수처럼 여기며 거스리는 자들의 행동거지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9-20절에 보면 고린도 교회에 들어온 사단의 일군들인 거짓 된 자들이 광명의 천사처럼 의의 일군이나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고 들어와 고린도 교회를 미혹하며 성도들을 종처럼 부리고 잡아먹거나 사로잡거나 뺨을 칠 정도로 함부로 대하고 야욕의 대상으로 삼고 자기들의 하수인들처럼 삼으려했던 것입니다. 문제는 그래도 지혜롭다는 고린도 교인들은 어리석은 그들을 잘 용납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그런 잘못된 강사들 집회에 많이 몰려드는 목회자들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 보다 더 났다라고 불 수 없습니다. 아니, 교회를 누구보다 제일로 사랑해야 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로 거룩하고 존귀하게 지켜가야 할 목회자들이 교회 앞에 함부로 말하고 욕하고 하는 강사들의 집회에 가서 꼼짝없이 머리 조아리고 막대함을 때로는 아멘까지 하면서 용납하는 것입니다. 자신과 더불어 이루고 있는 주의 교회가 사람에게 무시 받고 모욕을 받고 있음을 대부분 모르는 것입니다. 안다면 거기에 그렇게 앉아 있을 수 없고 그런 강사의 언행에의 분을 느끼며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모세는 그렇게도 속 썩이는 강퍅한 이스라엘 백성 이었지만 총회로 모인 가운데서 그들에게 화를 내었다고 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하나님의 징계를 입었습니다(민 20:10-13). 사도 바울은 개종하기 전 깨달음이 없어 교회를 핍박하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주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찾아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 나를 핍박하느냐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전 9:1-5). 사울이 실제로 핍박한 것은 예수가 아니라 성도들이었고 그의 교회 된 자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한 것이 곧 예수께 한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성도를 해롭게 하고 미워하고 핍박한 것은 곧 그리스도께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몸 된 교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마 25:40). 그러니 함부로 대하고 욕되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22절에서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증거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볼 때 교회, 성도 된 믿음의 형제에게 성질내며 화를 내는 자는 심판을 받고 또한 미련한 놈이라 하고 라가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인데 여기서 라가라는 말은 조롱하고 경시여기고 경멸적인 투로 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씀은 그렇습니다. 누가 교회를 미워하고 욕하고 조롱합니까? 영적으로 원수 된 자들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이 너희를 핍박하고 미워하는 것은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에서 주께 택하여 그와 함께 된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5:19). 그러니까 형제를 라가라 하며 막대하고 욕한다는 것은 결국 지옥에 가는 세상의 영적 원수 된 자들의 소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 된 형제를 무시하고 욕한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편에 서서 하는 일인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곧 주님을 욕하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아직 교회의 본질을 잘 몰랐거나 아니면 주의 몸 된 교회를 존귀이 여기고 사랑할 수 없는 거짓된 자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혹시 어디 갔다가 사정상 다른 곳에서 예배하거나 어떤 세미나에 참여케 되었을 때 상스러운 말이 나오고 욕설이 나오고 하대하는 자가 있으면 잠시라도 거기 앉아 있지 말고 일어서서 나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자의 근처도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거기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여김 받고 주의 몸 된 교회가 욕됨을 입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계속 거기에 함께 한다면 그런 교회를 업신여기고 욕하는 자들을 용납하는 것이요 그들과 함께 동조하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런 막대 먹은 자들을 경계하고 멀리 해야 하는데 그것을 지도하고 가르쳐야 할 목회자들이 그런 자들을 쫓아다니면서 교회를 배우겠다고 하는 실정이니 답답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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