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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성경본문 : | 신29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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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 장별묵상182 |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29:29) 이 성경구절에서 '감추어진 일'을 개역성경은 '오묘한 일'이라고 번역했다.
성경을 읽다보면 도무지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많다. 성경의 양은 너무나 방대하고 오랜 기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오늘날의 배경과 정서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성경의 어떤 부분들을 '감추어' 두셨다. 아직 그 의미를 사람들이 알면 안 되는 부분들이다.(예를 들면 요한계시록 같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먼 훗날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면 우리의 후손들은 그 의미를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그런데, 목사님들은 성경에 대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고 인정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리하여 많은 목사님들이 성경에 확실하게 계시되지 않은 '감추어진 내용' 들을 자신의 주관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임의로 해석하는 분들이 많다.
성경을 풀어서 무슨 비밀을 알려 준다느니, 무슨 신비한 것을 깨달았다느니 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조심해야 한다. 기적이나 신비로운 내용일수록 성경의 본 뜻과는 상관없는 개인의 사적인 왜곡일 가능성이 많다. 대부분의 이단들이 그렇게 성경을 잘못 풀어서 생긴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후4:2)고 했다.
성경은 매우 쉽고 단순한 책이다. 마치 자신만이 무슨 비밀을 알고 있는 것처럼 성경을 요상하게 풀지 말고, 그냥 모르겠으면 솔찍하게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하고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과 성도들과 자신의 양심 앞에 훨씬 정직한 태도이다.
성경이 일부러 감추어 두었으면 그냥 감추어 두어야지 그걸 애써 파해치려고 쌩고생 할 필요는 없다. ⓒ최용우 20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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