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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난 것의 죽음을 예고하다.

출애굽기 성홍모 목사............... 조회 수 1860 추천 수 0 2013.08.12 2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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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1:1-10 
설교자 : 성홍모 목사 
참고 : 2009. 9. 2(수) 영주교회 [서울시 후암동] http://youngjoo.co.kr/ 

출11장 1-10 

처음 난 것의 죽음을 예고하다.

 

  오늘은 하나님이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에 있어서,   마지막 10번째 재앙, 장자의 죽음-처음 난 것의 죽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애굽의 황제 바로와 싸우시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싸우실 때에 사용하신 무기들을 보면 그런 것을 가지고 싸우시나 하는 것들도 있었지만, 하찮은 미물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손에 들려질 때에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1) 물이 피가 되는 재앙이었습니다.  첫 번째 재앙, 애굽의 모든 땅의 강물이 피가 되는 것은 특별히 나일강 신인 나이러스(Nilus)라는 신을 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2) 개구리 재앙은 재생산의 여신 헤크트(Hekt)를 대적한 것입니다.  3) 이 재앙은 땅의 신 셉(Seb)을 대적한 것입니다.  4) 파리 재앙은 신성한 투구풍뎅이 신 케페라(Khephera)를 대적하였습니다.  5) 가축에게 전염병이 돌아 죽는 재앙은 신성한 수소와 암소인 아피스(Api s)와 헤도어(Hathor)를 대적하였습니다. 6) 악성종기-독종 재앙은 악마의 눈을 가진 타이폰(Typhon)을 대적하였습니다. 7) 우박재앙은 대기의 신인 슈(Shu)를 대적한 것입니다.   8) 메뚜기 재앙은 메뚜기로부터 곡식을 지켜주는 신 세라피스(Serapi s)를 대적하였습니다.  9) 흑암 재앙은 태양신은 라(Ra)를 대적한 것입니다. 바로는 태양신의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10)  이제 마지막 열 번째 재앙, 사람과 생축의 처음 난 것이 죽는 재앙은 생명의 신인 프타아(Ptah)를 대적한 것입니다.  이 모든 재앙은 애굽의 모든 신을 향한 전면 공격이었습니다.  애굽인들은 80여 가지 신을 두고 있었는데, 수많은 동물과 곤충, 태양과 나일강을 신으로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고 보니,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될 때였습니다.  에스겔이 환상 중에 성전에 이끌려갔었는데, 하나님이 한 담을 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한 담을 보았는데, 그 담에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는 이스라엘의 대표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는데, 수많은 곤충과 가축의 그림 앞에서 향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에스겔 8:8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할 즈음에는 하나님만 믿는 것으로는 미약하다는 생각이었는지, 여러 신을 믿어두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였는지, 여러 신을 위하다 보면 그 중에 한 신이라도 똑똑한 신이 있거나 힘이 있는 신이 있어 자기들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하였는지 모릅니다.   여러 신을 섬겨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된 신이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의 제1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공동번역에서는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새번역에서는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오직 한 분 하나님, 참되신 하나님, 우주 만물을 말씀 한 마디로 창조하시고, 인간을 지으신 우리의 창조주, 우리의 주인, 우리의 생명, 우리의 진리, 우리의 영원, 우리의 사랑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출20:4-6에서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10가지 재앙의 마지막 10번째 재앙, 장자의 죽음-처음 난 것의 죽음을 예고하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재앙을 보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시는 방법이었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는 징계하시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택한 백성은 돌보신다는 사실을 나타내시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의 사랑하시고 선택하신 백성들에게는 사랑과 은총으로, 그리고 대적을 물리치시면서 영원히 돌보겠다, 영원히 너희만 사랑하겠다, 너희는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이라는 나라에서도 역사하셨습니다.  애굽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가나안에서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였지만, 이미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시는 하나님,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신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천지의 하나님,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참신이 있는데,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 없습니다.  그것을 애굽 사람들에게도 나타내 보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알게 하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직접 싸우시는 중에 뒤 따라가며 전리품이나 얻어 챙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서 쓰러지고 도망가는 적진에 가서 물건을 탈취하고, 승리의 기쁨만 만끽하면 됩니다.  이런 싸움이 세상에 어디에 있습니까?  애굽의 바로는 발악하면서 하나님을 상대로 싸워보지만, 한 번도 이길 수 없고, 열 번 싸워서 열 번 다 지는 싸움인데도 발악하며 달려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싸우시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요, 그들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이적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마지막 재앙으로 처음 난 것의 죽음이라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재앙을 내리시고 있습니다. 


이런 재앙도 하나님의 종, 모세에게 미리 말씀해주시고, 해야 할 일을 지시하시고 있습니다.  1-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쫓아내리니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고 했습니다. 


애굽 온 지역, 애굽인이 사는 지역이든지, 이스라엘이 사는 지역이든지, 애굽 온 땅에 재앙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사람과 생축의 처음 난 것, 장자와 초태생이 주는 열 번째, 마지막 재앙이 됩니다.  이처럼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하나님이 미리 알려주시고, 경고하시는 것을 그 재앙이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요, 하나님이 행하시는 역사임을 알려주려는 것입니다.  말해주지도 않고, 갑자기 일어나면,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지,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장자의 죽음을 예고하시는데, 그러면 왜 많은 재앙 가운데 장자를 치시려는지 알아야 합니다.    바로는 생명을 경시하는 자입니다.  자기 자식은 소중히 여기면서 이스라엘은 남자 아이가 낳으면, 물에 빠뜨려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물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애굽의 관리들은 히브리 사람을 개나 돼지 취급하였습니다.  사람으로 보지 않고, 노예 한 사람 죽이는 것쯤은 개 한 마리 죽이는 것이 다름이 없었습니다.  바로는 정말 생명을 경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완악하고 강퍅한 사람,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 생명을 중시하는 생각을 넣어주려고 그들의 장자들을 죽이시겠다고 하십니다.  이것도 미리 예고하는 것은 회개의 시간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기 전에 그것을 예고하시는 것은 재앙이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직접 내리신 것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잘 알아듣고 회개하면 그것도 거두시겠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가 들어가 바로에게 경고해도, 바로가 회개하거나, 잘못했다거나, 이제는 가나안으로 가도 좋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아시고 있었습니다.  바로의 강퍅한 마음을 그대로 전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있습니다. 


2절을 봅니다.  “백성에게 말하여 사람들에게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이미 하나님은 출3:21-22에서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너희가 나갈 때에 빈손으로 가지 아니하리니 여인들은 모두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거류하는 여인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의 자녀를 꾸미라 너희는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패잔병처럼,  도망치듯이 애굽을 몰래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전쟁의 승전국으로 떳떳하게 전리품을 취하여 애굽을 당당하게 떠나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히브리 민족은 400년 가까이 노예로 살았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지금까지 그렇게 잘 살게 된 것은 히브리민족이 수고하였기 때문입니다.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었으면 되지 무슨 은금패물을 원하느냐고 할지 모르나, 노예생활의 대가를 주어야 했습니다.  수백 년 부려먹은 후에 그냥 나가라고 하지 않게, 하나님은 은금패물을 달라고 하라고 했습니다. 


그냥 달라고 하면 뺏어가지고 나오는 것이 되는데, 하나님은 그것은 조금도 죄책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  당당하게 달라고 하라고, 내어놓으라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창15:13-14에서 이미 아브라함에게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창세기15:13-14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의 후손들이 이방에서 나그네로 살게 되고, 그 땅 민족을 섬기는데, 그 이방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을 괴롭히는데 노예로 부려먹고, 그 후에 아브라함의 후손이 나오는데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말씀을 읽어보면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어떻게 길러주시고 연단하시고,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내실 것을 다 계획하고 있습니다. 


출12:35-36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 때의 모세는 정말 크게 보였습니다. 위대하게 보였습니다.   모세는 결코 노예의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세계대제국을 이루고 있는 바로가 질겁할 정도로 위대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 모세를 크게 보이도록 하셨습니다.   모세의 명예를 높이셨습니다. 바로라는 절대적인 왕권 앞에 모세는 초라하게 보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위대한 종으로 보이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들을 높이 들어 사용하시므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라는 양치기를 미디안에서 애굽으로 인도하시고 사용하시는데, 크게 보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베들레헴의 다윗을 들어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어주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하나님을 소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들어 쓰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종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들어갔습니다.  4-8절을 읽어봅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지금 마지막 재앙을 통하여 애굽 사람들과 히브리 민족을 구별하시는데,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부탁하고, 사정하는 것이 아니라, 왕의 모든 신하가 모세에게 내려와 절하며, 나가시라고 말을 하게 된다고 선언하면서 당당하게 말하고 큰 소리로 말하고, 심히 노하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함께 역사하시기에 당당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겸손함과 당당함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해야 하지만, 비굴하거나, 모자라기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 우리는 이제부터 이 세상에 대하여 할 말을 하고, 선언할 것은 하고, 외쳐야 할 것은 외쳐야겠습니다. 


애굽의 전역에 걸쳐 왕 위에 앉은 바로의 집, 그리고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맷돌을 돌리는 여인은 가장 비천한 신분으로, 종들이요, 포로민 중에 그런 일을 하였습니다.  애굽의 온 지역에 일어나는 재앙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재앙은 역사상 유일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이끌어내시기 위하여 하시는 역사하십니다.   사람만이 아니라, 애완용 가축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은 죽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애굽의 어느 집이든지 곡소리가 안 나는 집이 없게 되었습니다.  큰 곡성이란 몸부림치면서 소리 내고 가슴을 치면서 우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스라엘이 노동에 못 이겨서 탄식하면서 울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애굽 사람들이 울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이스라엘 집에는 고요한 평안으로, 개가 짖는 일도 없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개라는 짐승은 주변의 환경의 변화와 움직임에 민감하여 조금만 이상해도 짖는데, 개도 평안히 쉴 만큼 조용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애굽과 이스라엘을 구별하십니다.


이쯤 되었으면 크게 다치지 말고 회개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이스라엘을 곱게 보내주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들고, 보내지 않는 것을 보면 지도자 한 사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건져내기 위하여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므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구원받은 감격을 더욱 새롭게 하시고, 신실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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