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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주권

사도행전 김남준 목사............... 조회 수 1902 추천 수 0 2013.08.20 17:52:03
.........
성경본문 : 행1:24-26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0-04-28 http://www.yullin.org 

일꾼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주권 

“저희가 기도하여 가로되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 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행1:24-26)

 

I. 본문해설
본문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성령이 강림하시기 직전 교회에서 행했던 한 가지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열 두 사도 중 한 사람, 예수님을 배반하고 자결했던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를 뽑는 일이었습니다. 본문 앞부분에 보면, “우리와 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 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부활하심을 증거 할 사람이란 넓게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지만, 좁게는 사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권위 있게 증거 할 사도 반열의 사람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격을 제한하기를 사도들과 함께 다니며 예수님의 생애를 직접 목격했던 그 사람들 중 한 사람을 뽑아 부활을 증거 하는 사도적 증인이 되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원래 사도는 예수님이 직접 선택하셔서 부르셨고, 누구와도 의논하거나 대화하지 않으시고 직접 그들을 불러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교회를 목양하도록 위임을 받은 베드로 한 사람에 의해서도 아닌,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이 세워지는 독특한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I. 일꾼을 세우시는 방법

 

A. 사람을 통해
그 방법의 첫째는 사람을 통하여 일꾼을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오늘날의 교회의 목회자만한 권위가 있었겠지만,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임명하지 않고 하나님과 무리들 앞에 고한 후에,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드린 후 사람들을 통해 제비를 뽑았습니다. 이것이 신약시대의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시는 방법입니다.

 

이처럼 소명은 주관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당신의 특별할 일꾼으로 부르실 때 주관적인 소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소명만 받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경적인 소명 확인의 방식이 아닙니다. 소명의 객관성이 필요합니다. 그 소명이 자기만 인식하고, 누구도 인식해 줄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입증되지 않은 소명입니다. 개인이 강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고 그것이 참되다면, 그 소명 자체가 영혼과 정신의 작용이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내면의 변화가 뒤따르며, 그것은 반드시 그 사람 바깥으로 인격과 실재의 실천적인 삶 속으로 흘러나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모든 사람들, 특별히 교회라고 하는 공동체의 지평 속에서 확인이 되어야지만 객관적으로 입증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생애를 직접 보고 함께 다닌 사람이 많았지만 모두 사도가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도로 부름 받은 소명이 흘러나와서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사람을 택하는 것이 이 사람들의 원하는 바였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두 사람 유스도라 하는 요셉과 맛디아라는 사람을 함께 세우고 그 사람들 중 한 사람을 뽑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들을 세울 때에 정말 분명하게 그 직분에 맞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 그 소명에 합당한 변화와 삶이 흘러 나와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람들을 세우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B. 하나님의 인도를 통해
두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통해서 일꾼들이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먼저 제비를 뽑기 전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이 두 사람, 유스도라 하는 요셉과 맛디아라고 하는 이 두 사람 중 하나님께서 선택해 달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 두 사람의 마음뿐만 아니라 또한 그 사람들을 지도자로 뽑으려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 예루살렘 교회를 형성하게 될 성도들의 마음까지도 포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선택과 마음을 주님께 맡기고 그리고 주님이 인도해주시기를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일은 사람이 행하는 것 같지만, 결국 그 뜻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신 일이 많습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 같았는데 알고 보니 자로 잰 듯이 정확하게 그 시기에 나로 하여금 그 일을 당하도록 만드셔서 그 일이 발생하기 전에는 차마 예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C. 섭리 속에서
계시가 드러난 하나님의 뜻이라면 섭리는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입니다. 만약 계시가 한 장의 사진이라면 섭리는 동영상 파일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지만, 동작이 나오고 움직이면서 마지막 결론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섭리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이시는 당신의 감추어진 뜻의 나타남은 이미 드러난 계시 못지않게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을 줍니다. 하나님이 섭리 속에서 그렇게 당신의 감추어진 뜻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맛디아를 사도로 오래 전에 예정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람들의 투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교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III. 하나님의 주권과 교회

 

때로는 아닌 것 같고, 최선이 아니었는데도 하나님은 그것들을 통해서 당신의 뜻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님이 열두 사도중 하나인 가룟 유다를 택하셨을 때 예수님은 이미 그가 당신을 팔자임도 아셨습니다. 비록 악하게 쓰여 졌지만, 예수님은 그 사람도 하나님이 당신의 구속대업을 이루시기 위해서 쓰이도록 섭리 속에서 부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으셨기에 3년 동안이나 데리고 다니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당신의 교회를 세우심에 있어서 당신의 주권을 행사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서 우리는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과 그리고 우리는 우연적인 것 같아 보이는 모든 결정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주권에 전적으로 순복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선택과 하나님의 인도,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서 드러나게 되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IV. 결론
주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의 교회를 이끄시되 사람들을 통해서 이끄십니다. 크고 작은 사람들을 크고 작은 일들의 소명을 느끼게 하셔서 당신의 교회의 한 모퉁이를 섬기게 하시고, 당신의 다양한 그릇의 일꾼들을 두셔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뜻을 담을 수 있게끔 만들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에 나오는 사도들과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하고, 주님이 우리를 통해서 당신의 인도와 섭리 속에서 당신의 뜻을 이루실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이 온전히 드러나는 교회가 되도록 책임이 있는 선택을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도록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순종하며 그분의 인도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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