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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3] "성경의 명절예배와 한국교회 명절예배는
다르다"
내일 모레면 60대에 곧 진입하지만, 지금의 정신은 30대 청년 그대로다. 전문가가 말하기를, 몸은
늙고 쇠하나 계속 30세 청년 정신으로 살게 된다고 한다. 성결교단 교회에서 물세례 받고 형식적인 새벽예배 3개월을 다니면서 집사를 갈망하던
때에는 사회직업의 일 보다도 교회에 관련된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사회일은 대강 철저하게 하면서 교회일에 전심전력하고자 했으니 얼마나
미련하고 어리석은 일인가?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나 교회의 흐름에 편승하다 보면 그런 오류를 범하기 쉽다. 집사를 받고 구역인도자와
봉사일을 하면서 많은 영적보람을 가졌다. 유아기의 어린 자녀들과 가족특송을 부르면서 정말 신앙생활의 맛을 느꼈다. 그런 이유로, 교회에서 가장
부러운 대상자들이 있었는데, 가장 첫번째는 설교하는 목사였고, 두번째는 주일 대표기도 당번인 장로였다.
그 중에서도 직업변동 없이 이사를 모르고 평생 2~3대를 이루어, 같은 교회에 속한 분들이었다.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주님 신앙이 나쁘게 변한 것이 아니라, 신앙관*말씀관*내세관이 영적 유아기 때 보다는 더 성숙되었다고 나름대로
자평한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목사가 되려고 장로교 신학대학 통신반에 원서 등록을 내고 책자를 받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길로 가는 것을 반대하신 것같다. 직장을 포기하고 가야하는 길인데 그렇게
하기는 싫어서 두가지를 붙잡으니 그러실만도 하겠고, 잡초처럼 거칠게 살아온 인생이라, 못된 성질 나올까봐, 교회안에서 목사직은 합당하게 여기지
않으신 것 같다. 1985년 당시엔, 입만 열면 누에가 실을 뽑듯이 저절로 설교가 터져 나왔다. 설교문을 만들고 설교하는 것이 적성에 잘 맞아
목사가 되려 했지만,
신학대학 통신반에서 요구하는 방법이 맘에 안맞아 목사가는 길을 스스로 포기했다.
그러고 보면, 나는 인내심도 없고 밀어부치는 뚝심도 없는 것같다. 회고한다면, 직장 은퇴하고
협동목사로 소속할 교회조차 있을는지 모르는, 불확실한 목사 경쟁의 길을 아예 가지 않은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 되었다고 생각한다. 목사*장로라고
천국 1등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옥 1등으로 내려갈 수도 있으니 말이다. 궁색한 핑계이겠지만, 신학교 교재
책자에 나와 있는 자료를 공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을 주고 책자에 있는 것을 쓰게 하는 레포트
제출 방식은 나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목사의 길로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성경말씀 진리와 높은 윤리를 벗어나
변질된 목사 중의 한사람으로 도마위에 오르내리는 이름 석자를 낼 것이 분명하고 틀림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에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충분히 그럴 인간으로 전락할 자가 바로 내자신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풍조도 사회 풍조 못지 않게 나날이 바뀐다. 우리는 이것을 고민하지 않고 모두 성경적이라
믿는다. 교회에서 하자는대로..가르치는대로 그냥 쫒아간다. 혼합주의 우상숭배도 그냥 쫒았다. 교회 목사*장로가 내영혼 책임질 것도 아닌데,
장례예배*추도예배를 권장하며 집례해 주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그런 예배행위가 과연 성경적일까? 라는 의심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
명절인 설날(태음력 1월 1일)과 추석(태음력 8월 15일)에는 교회에서 주보를 통하여 광고를 하는데, 명절추모예배 안내 간지도 나누어 주면서,
명절날 아침에 비그리스도인들은 제사 지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명절예배(명절추모예배)를 드리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그래서 우리 가족들도
명절날 아침에 명절예배를 드리고 고향에 내려가기도 했다.
내가 목사가 되었으면 직분자 그리스도인들께도 똑같이 안내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구주로서 메시야 지상사역을 하실 때, 성경에서 나오는 유대인의 대표적인 명절은
유월절(무교절)과 초막절(수장절)이었다. 유월절은 어린양의 피를 잡아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서 장자와 첫새끼 죽음을 면하고 출애굽한 사건을
떠올리면 되겠고, 초막절은 광야 40년 동안에 인도하여 주셔서 가나안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사건들을 생각해 내면 될 것같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않기 위해 기념하며 예루살렘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축제를 즐기는 것이다. 초막절은 미국의 추수감사절과도 같고 우리나라 추수와 관련된
추석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으나, 유대인 명절과 한국 명절의 내용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억지로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명절예배를
고집한다면, 그런 교회와 그리스도인과는 대화 자체가 안되는 것이니, 속이 터지고 숨만 막힐 뿐이다.
예배를 드리는 것은 중요하다. 예배의 대상자는 하나님 아버지 한분 뿐이시고, 예배자는 예수피 앞에서
회개하며 기도를 올리고 말씀을 받는, 신령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자를 주님은 기뻐하신다. 그런데, 예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주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혼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이혼예배는 절대로 드리지 않는다. 개업예배는 드린다. 그러나,
폐업예배는 절대로 드리지 않는다. 차량구입 감사예배는 드려도, 차량 폐차예배는 절대로 드리지 않는다. 아이러니하게 들리시겠으나, 엄격하게
말하자면 결혼예배*이혼예배*개업예배*폐업예배*차량구입 감사예배*폐차예배등은 예배를 드리고 안드리고를 떠나서, 예배라는 이름이 붙어있어도 예배는
아니다. 온갖 애경사와 관련한 각종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하나님이 모두 다 받으시는 예배가 아니라는 말씀을 감히 드리고 싶다. (글쓴이:
박노아 /
은혜와진리교회)
[칼럼14] "성경의 명절예배와 한국교회 명절예배는
다르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구별됨이 점점 더 희박해져 가는 것만 같다. 기성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철저하게 감추고 싶을 정도로, 우후죽순의 신학교*교회*목사*장로*집사가 너무 많다고 느껴진다.
이전에는 신학교가 많아 교회가 많이 늘어나고 목사*장로*집사 많은 것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목사*장로를 포함한 교회의 치리가 공의롭게 이루어지지도 않고, 공정한 내부 규정이나 상벌및 감사도 없고, 규모가 큰 개교회가 사업체처럼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복잡하다. 또, 이글을 읽고 오해하여 비판한다고 하실 분이 계실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교회공동체가
말로는 회개를 한다. 주님!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라고 울부짖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혁하지 않는다.
고치는 것을 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교회도 그렇고, 그리스도인 개인도
마찬가지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A목사 설교나 A장로 특강을 들으면 그 방향으로 쫒아가겠다고 하다가도 B, C, D, E, F,
G, H..의 설교나 특강을 들으면, 이분도 저분도 성경적이야! 하면서 이것 저것을 다 받아들인다. 도대체 사공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이 들 때도
솔직하게 많다. 혹시, 성경을 앞세운 개인적인 주의나 주장은 아닐까? 다 성경에 근거하여 성령님께 받은 설교 강론을 펼친다고 믿지만, 가장 속
편한 방법으로 내가 속한 교회 설교자 메시지에만 집중하는 것이 생명길과 영생문으로 나아가는데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성경말씀에서 빗나간 요소가 있는 것이 소속교회에 있다면 정말 큰 일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 보아야 한다.
그런데, 덕정사랑교회 지옥 증언글을
보니 추도예배 드린자와 장례예배 드린 자가 지옥에서 울부짖고 있었다. 장례예배 드리는 것, 추도예배 드리는 것, 설날과 추석날에 명절예배 드리는
것이 성경적인 예배라고 가르치며 권장하는 목사를 단한번도 의심없이 믿고 따랐던 직분자는
지옥에서 자신이 속한 교회 목사를 욕하면서
통곡하였다. 지옥에서는 핑계하며 회개해도 통하지 않는다. 사실, 성경적인 예배 여부는 아주 간단하다. 성경에 있느냐? 없느냐?만 영분별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성령님께 기도드려 응답을 받아내야 한다. 나는 덕정사랑교회의 증언글을 읽고, 영적으로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그 이유는
온교회 목사*장로*집사가 모두 행하고 있는데..그렇다면, 모두가 지옥에 가는 일 아닌가?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별로
없겠네!
거의 대다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결정하여 무시해 버린다. 덕정사랑교회를 이단이라고 말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이다. 이렇게 결론 내버리고 무시했더라면 나도 지옥에 틀림없이 갔을
것이다. 명절추도예배가 우상숭배라는 것 자체를 정말 몰랐다면 혹시 다른 죄를 회개할 때에 함께 죄사하심을 입을 수있겠지만,
우상숭배로 지옥간 증언글을 접했는데도 내가 무시해 버리고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글을 읽는 분들이 받아들이던지 안받아들이던지, 일단 알려 드렸으니 신속하게 취사선택 하시기 바란다.
칼럼13에서 상당히 쉽게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한다.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무교절)*초막절(수장절)과, 한국의 설날(태음력 1월
1일)*추석(태음력 8월 15일)은 다르다고 말이다. 왜? 한국사람들이 설날과 추석날에
교통혼잡을 겪으면서 고향으로 몰려 가겠는가. 좋은 옷 입고 맛잇는 음식 먹으려고 가는 것이 아니다.
부모형제 만나 행복을 느끼려고 가는
것은 허울좋은 겉포장지에 불과하다. 집안의 애경사에도 1년 내내 수시로 모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죽은 조상에게 제사 잘지내서 화를 면하고
복받으려고 하는 종교행위를 위하여 명절날 대이동을 하는 것이다. 교회는 예배라는 이름만 붙이면 어떤 종류의 예배도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성경에는 '가인의 예배'와 '아벨의 예배'가 있다. 가인의 예배는 비성경적인 예배이며, 아벨의 예배는 성경적인 예배이다.
주의 날과 주중의 예배모임이 분명하게 구별되어 있듯이, 명절이라는 날을 택하여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아니고 사단이 경배를 받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설날과 추석날은 제삿날이기 때문에
마귀들이 비그리스도인의 각 가정으로 모여 득세하는 날이며, 그리스도인 가정의 명절예배 자리에도
마귀들은 어김없이 함께 한다.
사단이 온교회를 속이고
목사*장로*집사를 속여서 비성경적인 가인의 예배를 행하도록 주장했으니 그런 것이다. 그렇게 명절날 예배드리고 싶으면,
교회가 결의하여 예배당에 모여서 명절과 상관없는 공동체 예배를 드릴 일이다. 사단은 예배라는 이름을 앞세워 교회를 속이고 있는데도, 이를 모르고
온교회가 교단법을 만들어 사단에게 결박당하여 복종하고 있다. 이것을 내게 알게 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온교회가 중단해야만 한다. 성령님께
이렇게 여쭈었던 기억이 난다. '주님! 제가 만약 명절예배*추도예배*장례예배를 안드리면 하나님이 섭섭해 하시고 저는 주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까? 아니면, 온교회가 하는대로 따라야 합니까? 정말, 예배인데도 지옥에 가는 일입니까? 이것이 궁금합니다.' 라고 고민하며, 성령님께
작정기도로 아뢰기 시작한 것이다. (글쓴이: 박노아 /
은혜와진리교회)
[참고자료]
혼합주의 우상숭배 24인 합본 자료: http://j.mp/W3hE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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