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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미하는 삶

에배소서 김양인 목사............... 조회 수 2221 추천 수 0 2013.09.02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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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엡1:3~6 
설교자 : 김양인 목사 
참고 :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 
엡1:3~6

사람은 누구나 잘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냐고 물으면 선뜻 답을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백인백답(百人百答)이란 말이 있듯이 다양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 어찌 보면 이 질문은 정답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각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서 답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경우에, 우리는 인생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이사야서 43장 21절에 보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자기 의도에 따라서 그릇을 만들듯이,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뜻에 따라서 우리 인생을 만드셨습니다. 인간을 통해서 찬송 받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잘 사는 것은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간 저는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이란 어떤 삶을 가리키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드림으로 성도님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을 섬기며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 아닌 엉뚱한 것에게 찬미를 바칩니다. 성경은 이 같은 인간들의 실상에 대하여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는 결국 우상을 섬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성호를 찬송하지만, 우상을 섬기는 자는 우상에게 찬송을 바칩니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아니면서도 인간들의 경배의 대상이 되는 것이 곧 우상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상들이 무슨 권능이 있어서 인간들의 숭배를 강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우상을 신격화한 것은 인간들입니다. 우상숭배의 심리는 타락한 인간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상숭배에도 종류가 있는데, 미개할수록 나무나 돌이나 철로 무슨 형상을 만들어 놓고 섬깁니다. 그러나 머리가 깬 사람들은 무형의 우상을 섬기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는 돈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자들은 돈의 위대함을 찬미합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돈을 찬미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에 “탐심은 곧 우상 숭배”라고 했습니다. 탐심은 그리스도인들도 조심하지 않으면 빠지기 쉬운 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곧 우상입니다. 성경에 보면 '말세에는 사람들이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딤후 3:4). 오늘날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눈 여겨 보십시오. 쾌락추구가 삶의 목적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쾌락을 사랑할 뿐 아니라 자기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요 12:25)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보다 남편이나 아내나 자녀를 더 사랑하면 그들을 우상으로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사업이나 학문이나 예술이나 그 무엇이든지간에 하나님 보다 더 위하면 우상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둘 점은 우상은 헛것에 불과하며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아무리 주체할 수 없으리만치 많은 돈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아무리 이 사회에서 성공 출세했다고 할지라도 만일 그 사람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면 결코 잘 산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의 눈이 밝아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런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삶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만을 신으로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뜻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합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림으로써 행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란 바로 이러한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미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 줍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복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입니다. 성도들은 창세전에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 지구상의 60억이 넘는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뽑힌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무슨 자격이나 공로가 있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입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핍박과 역경을 겁내지 않으며 어떤 형편에서도 찬송합니다.

바울과 실라를 보십시오. 그들은 머나먼 빌립보에 가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서 많은 매를 맞고 발에 착고가 채인 채 깊은 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두 사도는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근심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매를 맞고 옥에 갇힌 것을 억울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주님을 위해 고난당함을 기뻐하면서 밤중에 일어나 감옥에 갇힌 죄수들이 다 듣도록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미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찬미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 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다 열리고 죄수들의 발을 묶은 사슬이 다 끌러졌습니다. 간수가 졸다가 깨어나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는 죄수들이 도망한 줄 알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했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이 크게 외치기를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고 했습니다. 간수가 놀라서 등불을 들고 들어와 두 사도 앞에 엎드렸습니다. “선생들아, 내가 어찌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에 간수가 두 사도를 데리고 나가 자기 집에 가서 상처를 치료해주고 음식을 대접하고 그와 그의 온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보여준 삶의 모습은 그 자체로서 하나님께 바쳐진 아름다운 찬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여러분 자신의 지혜와 역량을 의지해서 세상을 살아가려 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님들의 삶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찬송이 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시다니, 세상에 이 같은 사랑을 어디서 찾아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머리로 납득할 수 없는 기이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사랑하기 전에 상대가 사랑할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따져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격을 따지신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우리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로마서 5장 6절 이하에 이같이 말씀합니다. “6)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십시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하나님의 계명이 너무 많아서 다 지키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으십니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3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 전체를 지킨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도 사랑합니다. 사랑하면 계명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더할 수 없는 즐거움이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불타고 있으십니까? 그러시다면 성도님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내 마음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소가 먹은 풀을 소화가 될 때까지 천천히 되새김하듯이, 자주 시간을 내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만큼 우리의 신앙은 성숙하게 됩니다. 그 사랑을 많이 깨달으면 신앙이 많이 성숙하고, 적게 깨달으면 미숙아처럼 나약한 신앙상태에 머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내게 오기를 원치 않는 것은 다른데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요 5:40-42). 하나님을 사랑하면 열심히 주의 일을 해도 조금도 힘들지 않습니다. 아니, 힘들수록 더욱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수고와 의무감으로 하는 수고의 차이는 이처럼 하늘과 땅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사랑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으로 교회와 믿음의 형제들을 섬기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성도님들의 삶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아름다운 찬미가 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복음을 전하면서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찬미한다 함은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신령한 복을 이웃 사람들에게 알리고 자랑해야 합니다.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선포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전도입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본 후에 형제 시몬을 찾아가서 말하기를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그를 예수님께로 데려왔습니다. 자기 말만 듣지 말고 직접 예수님을 만나보고 그가 메시야인 사실을 알라는 것입니다.

빌립 역시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나서 친구인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예수님을 자랑했습니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그러자 나다나엘이 대답하기를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 때 빌립은 더 설명하려 하지 않고 말하기를 “와 보라”고 했습니다.

그 날,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만나 말씀을 주고받는 중에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의 한 여자는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 대화하던 중에 예수님이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야이심을 알게 되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 여자의 전도를 받고 수가 성의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만나 그 분이 메시야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슨 놀라운 사실을 알면 그것을 감추어 두지 못하고 남에게 알리고 싶은 욕구를 느낍니다. 옛날에 어느 이발사가 궁에 불려가서 임금님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발사는 그만 임금님의 귀가 당나귀 귀처럼 생긴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 사실을 절대로 발설하지 말라, 발설하는 날에는 죽임을 면치 못하리라”는 엄명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부터 이발사는 그가 본 비밀을 털어놓고 싶은 욕구 때문에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급기야는 식욕도 사라지고 시름시름 앓기 시작합니다. 자기가 본 임금님의 비밀을 발설하지 않고서는 마음이 답답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드디어 이발사는 살기 위해서 외딴 곳의 대나무가 무성한 밭에 들어가서 큰소리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든지, 토끼 귀든지 그것을 알고 발설하지 않는 것이 중병에 걸릴 정도로 대단한 것이라면, 우리가 영원한 지옥 불에서 건짐 받은 것과 천국을 상속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은 앞의 사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으리만치 놀랍고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인 것을 발설하면 죽임을 당하지만, 복음은 널리 알리면 알릴수록 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이기도 합니다. “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고 하셨습니다. 또한 디모데후서 4장 2절에 보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르시기를 “10)…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11)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겔 3:)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구주가 되심을 믿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말미암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겼으며, 마귀의 종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믿으십니까? 만일 진심으로 이 진리를 믿으신다면 성도님들에게 일어난 은혜로운 변화를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열망이 마음속에서 일어남을 감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열망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넣어주신 것입니다.

그런즉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아직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주님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보면, 남편이 기독교를 싫어하기 때문에 전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부모님이 하나님을 싫어하기 때문에 전도하지 못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신앙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녀들에게 예수 믿으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말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물에 빠졌으면 분초를 다투어서 건져내야지, 저 사람이 선량한 사람일까 고약한 사람일까, 나이는 몇 살일까, 등등을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할지라도 구원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만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전도할 때 명심할 것은, 하나님을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받은바 은혜가 얼마나 큰 지를 자랑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서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말해 주십시오. 기도 응답 받은 것을 간증하십시오. 그리할 때 성령께서 듣는 자들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생명의 주님을 믿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가 경외하는 하나님께서는 찬송 중에 거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신이십니다. 그런즉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자랑하고 전파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일평생 동안 입술의 제사인 찬송을 드릴 뿐 아니라, 성도님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높이는 찬미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 양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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