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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벌컥벌컥
뜨거운 뙤약볕 아래
걷는 산길에서
목마름.. 타는 목마름
돌틈에 숨어 있는 약수터
차마 떠 먹기에도 미안한
맑은 물.. 철철 넘치는 약수터
찌그러진 바가지로
얼음처럼 차가운 물
가득 떠서 벌컥벌컥
ⓒ최용우 20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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