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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46번째 쪽지!
□ 외골수 인생
뼈 속에 있는 세포와 혈관이 풍부한 조직을 골수(骨髓) 라고 하는데, 우리 몸에서 골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골수에서 피를 만들거든요. 사람은 젊었을 때는 골수가 왕성하게 피를 만들다가 나이가 들면 점점 줄어들어 더 이상 골수에서 피를 만들어지지 않으면 죽습니다.
성경은 피를 생명의 근원이라고 합니다.(레17:11) 피는 우리 몸 안을 돌면서 각종 정보를 몸 안 구석구석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불순물을 거두어심장이나 콩팥, 간으로 보내 깨끗이 정화시키는 일을 합니다.
요즘은 피 한 방울을 분석해서 그 사람에 대한 200가지 이상의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과거에 어떤 질병을 앓았는지, 현재에 무슨 질병이 있는지, 심지어 혈액검사로 자살을 예측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피 속에 그만큼 많은 개인 정보가 들어있고, 많은 정보를 넣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피 속에 저장된 정보는 마치 바위에 글씨를 새기듯 박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골수에 사무치는..."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외골수는 한 가지 일을 소신을 가지고 오래 한다는 의미의 좋은 뜻으로도 사용되고, 한 가지에만 매달려 융통성이 없고 편협하다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피에 사무친(새겨진) 강렬한 정보는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갈 동력을 제공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고 영생을 누린다는 것인데, 죄 사함은 반드시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절)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한 마디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내 안에 수혈 받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 골수에 예수의 DNA가 새겨져 나의 삶이 예수로 말미암아 '외골수 인생'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최용우
♥2013.9.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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