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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보기 전에는 본 것이 아니다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508 추천 수 0 2013.09.22 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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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51번째 쪽지!

 

□ 보기 전에는 본 것이 아니다

 

깨닫기 전에는 나무도 하고 물도 길었다.
깨달은 뒤에도 나무도 하고 물도 길었다.
깨달음은 무엇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 바뀌는 것입니다.
깨달았을 때 보면 세상이 다 바뀌어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대로입니다. 바뀐 것은 세상이 아니고 내 눈이기 때문입니다. 내 눈이 바뀌면 똑같은 세상이라도 똑같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깨달음이란 무엇일까요? 깨달은 사람은 선명하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만, 깨닫지 못한 사람에게는 백날 설명을 해줘도 모르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온 인류를 통털어 종교적인 인물을 빼고 그 외에 가장 위대한 인물을 꼽으라면 그리이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소크라테스가 뭘 했기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습니다.
깨달음이란 '나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깨달은 사람은 '자기가 뭘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뭘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뭘 모르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 "내가 왜? 내가 뭘 잘못했어? 내가 뭘 몰라?"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입니다.
깨달음의 상태는 어떤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사는 상태입니다. 외부의 환경이 더 이상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하지 않고 심지어 내 마음의 고요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여전히 마누라가 바가지를 긁고 남편이 속상한 일을 하고 다니지만, 마음은 평화롭습니다. 여전히 직장 안에서 찌질이들은 집 사고 차 바꾼 이야기를 하지만 내 마음은 전혀 그것이 부럽지도 않고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여전히 아이들은 짜증을 내고 투정을 부리지만 그것이 화가 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깨달음'의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구원'이야기를 했습니다. '깨달음'이라는 단어를 '구원'으로 바꾸어 글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세요.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고 그것으로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영화 티켓을 사 놓고 정작 영화는 보지 않아서 표를 무효화시키고 마는 사람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처음 고백한 순간은 구원을 향한 티켓(자격)을 받은 것일 뿐이지 그것이 완성은 아닙니다. ⓞ최용우

 

♥2013.9.22 주님의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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