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부부싸움의 폭력이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내용이 신문에 크게 보도됐다. 사실 부부싸움은 매우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 남편은 내가 약을 먹을 때 위에서부터 눌러서 먹지 않고 아무데나 누른다고 타박하는데 나는 이해가 안 가요. 어차피 다 먹을 것이고 내 약인데 어디서부터 먹든 그게 무슨 큰일이라고 타박을 하는지.” “우리 집 사람은 특이해요. 아니 왜 치약을 중간부터 짜서 쓰는지. 보기 흉해서 내가 매일 밑에서부터 다시 정리해놓아요. 그래도 다음 날 또 아무데나 눌러서 써요. 참 이상하죠?”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웃을 내용인데 내 주변에서 실제로 나온 이야기다.
“차가 더러워서 내가 정리했어요. 도대체 세차는 왜 안 해요?” 차 사용자는 말한다. “정말 도움 주고 싶다면 조용히 도와주면 감동할 텐데 꼭 생색을 내려 하니 맞는 말이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부부가 함께하는 것은 서로 돕는 배필이 되기 위해서라는 것을 모두가 잘 알 것이다. ‘생우우환 사우안락(生于憂患 死于安樂)’이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상황은 사람을 분발하게 하지만 안락한 환경에 처하면 쉽게 죽음에 이른다는 뜻이다. 부부싸움의 상황을 패러다임 전환하여 서로 더 존경받는 존재가 되도록 지속적 자극을 주는 것으로 받아들이자. 그러면 어떤 상황도 이겨내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홍의숙 박사 (인코칭 대표)
<겨자씨/국민일보>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