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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56번째 쪽지!
□ 믿음의 법칙
아내의 어깨 인대가 늘어나서 동네 의원에 갔습니다. 치료를 하고 주사를 맞고 처방전을 받아오면서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네요" 아내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그 병원에 가겠지요? 왜냐하면 의사가 오라고 했으니까요.
만약 의사가 토요일에 오라고 하면 토요일에 갈 것입니다. 월요일에 오라고 하면 회사에서 조퇴를 하고서라도 월요일에 병원에 갈 것입니다. 왜? 의사가 오라고 했으니까. 어쩌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보다도 의사를 믿는 믿음이 더 큰 것인지도 모릅니다.
마태복음 9장에 보면 두명의 시각장애인이 예수님 뒤를 따라가면서 소리를 칩니다. "예수님! 우리를 치료하여 주세요." 그러자 예수님은 소경들에게 묻습니다. "내가 너희들의 병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냐?" 야이로의 딸을 고치신 것을 본(?) 소경들은 당연히 "예. 예수님은 우리를 치료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죽은 사람도 살리셨잖아요." 예수님은 "그래, 너희가 믿는 그대로 되라." 그리하여 두 소경은 눈이 밝아졌습니다.(마9:30)
만약 의사가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지 못하면 그 병원에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아픔을 치료해줄 수 없는 의사한테 뭐 할라고 가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믿음도 똑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아픔을 치료해 줄 수 있고, 나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고,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다고 철썩같이 믿어야 믿은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믿음이 생길까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복잡하게 생각 할 것 없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데서 생긴다는 말입니다. 의사 앞에서 의사의 말을 귀를 쫑긋 세우고 모르는 것은 물어봐 가면서 듣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믿음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최용우
♥2013.9.2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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