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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믿는 신앙인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192 추천 수 0 2013.09.28 1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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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믿는 신앙인

 

미국은 매년 3만 명이 넘게 총기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81명이 총으로 희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고등학교에서 두 학생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 무고한 13명의 학생과 교사가 사망하였습니다. 사건을 저지른 이들은 히틀러의 생일을 맞아, 이런 광기 어린 학살을 감행했다고 합니다. 해리스와 클리볼드는 학생들을 캠퍼스의 한군데에 모아놓고, 한 사람씩 총구를 갖다 대며 이렇게 물었답니다. “너는 하나님을 믿느냐?” 믿는다고 고백하면 죽이고 안 믿는다고 하면 살려 주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가 서 있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살기 위해서 “믿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답니다. 믿음이 좋은 캐시 버낼이란 학생 차례가 되었답니다. 그는 죽음의 총구 앞에서도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그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신다. 그리고 너희도 역시 하나님의 길을 따라야만 한다.” 이 말을 들은 해리스와 클리볼드는 “네가 믿는 하나님의 곁으로 가라” 하며 총을 쏘았고, 결국 캐시 버낼은 그 자리에서 죽었답니다.

그 후 살아 난 학생들은 캐시 버낼의 순교 앞에서 자신들의 비겁함을 한없이 부끄러워했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들도 캐시 버낼과 같은 담대한 증인으로 서야 되겠다는 신앙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급기야 미국 전역의 각 학교에서는 ‘우리도 캐시 버낼의 길을 따르자’라는 운동이 벌어지게 되었고, 캐시 버낼의 순교적 결단을 기념하는 국기 게양대 앞 기도회는 인산인해를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활을 믿는 신앙인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 담대할 수 있습니다.

"닥터 홀의 조선회상"라는 책이 있습니다. 조선에서 선교 개척자로 일생을 바친 의사 부부였던 부모 아래 태어나, 훗날 다시 의사인 아내와 함께 한국에 의료 선교사로 와서 16년의 세월을 보낸 닥터 셔우드 홀의 자서전입니다. 그분은 98세까지 사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했는데 그분의 열정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결핵 요양소가 세워졌고 1932년 남대문을 그린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실이 발행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제임즈 홀은 조선에 의료 선교사로 와서 환자를 치료하다 전염병에 걸려 젊은 나이에 남매 둘을 남겨 놓고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의 어머니 로제타 홀은 남편 뿐 아니라 딸도 어린 나이에 조선에서 잃었습니다. 의사인 그녀는 남편을 먼저 천국에 보낸 후 미국으로 갔습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절망하고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평양에 병원을 세우기 위해 모금 활동을 하고, 조선의 시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점자 공부를 하였습니다. 김 에스더를 유학시켜 한국인 최초로 의학박사가 되게 하였습니다. 다시 조선에 돌아왔지만 6개월 만에 세 살 된 딸 에스더를 천국에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간 남편의 이름을 붙여 "홀 기념 병원"을 세웠고, 어린 딸을 생각하며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에디스 마거리트 어린이 병동'을 세웠습니다. 그 뿐 아니라 지금은 이대 부속병원이 된 '동대문 부인 병원'을 세워 무지한 부인들을 치료했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 여자의학 전문학교"를 세워 의사들을 배출시켰습니다. 시각 청각 장애인을 공부시켰습니다.

자신들을 환영한 것이 아니라 핍박하고 죽이려는 사람들이 많은 조선 땅인데 어떻게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남편과 딸을 잃고 외아들을 기르면 조선 땅에서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몸도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어릴 때 척추 이상이 있어 몇 번의 수술을 받았고 선교사로 파송될 때도 완치되지 않았으며 의학교에 다닐 때도 목에 결핵성 종양이 있어 수술을 받은 분이었습니다. 닥터 홀에게 청혼을 받았을 때도 결혼 후에 남편에게 미칠 영향 때문에 청혼을 거절할 정도로 건강치 못하신 분이었습니다. 무슨 힘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아들인 닥터 셔우드는 우연히 어머니의 일기 속에서 이런 글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아들을 보내셨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 때문이었다...나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당신은 나를 보내셨고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것같이 나는 저들을 사랑합니다. 어째서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정말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압니다. 그토록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를 위해 고통을 당하라고 예수님을 보내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이 조선 사람들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만나는 사람마다 잡고 '이 좋은 소식'을 말하고 싶은 열망에 불타게 되었다.] 십자가의 사랑과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신앙이 그녀를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게 했습니다. 부활을 믿는 신앙인에게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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