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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40: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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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문호 목사 |
참고 : | .2010.12.31.송구영신 예배) 갈보리교회 http://calvarymm.onmam.com |
지쳤어도 다시 한번
이사야 40:27-31
새해를 맞았습니다.
누가 무어라고 하여도 새 해에는 더 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충만해 있습니다.
두 가지 이야기로 새 해를 열겠습니다.
제주도에 몇 번 다녀오면서 가장 아름답게 느낀 곳이 있습니다. 사라봉입니다. 다니러 가는 사람들은 잘 안 가는 곳입니다. 나는 부흥회에 가서 아침마다 산책을 하기에 산책하기 좋은 곳을 알려 달라고 하였더니 알려준 것이 사라봉입니다. 해변가, 산, 들 모두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았습니다. 이 사라봉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이사를 가지 못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혹시 육지로 이사가더라도 사라봉이 좋아서 도로 이사오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좋은 곳 가운데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밑은 바다로 낭떨어지가 되어 있는데 그 바위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제주도에서는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그 바위에 크게 써있는 글씨가 있습니다.
<한번만 다시 생각해보세요.>
다른 이야기 하나 더 드립니다.
영국의 역사를 바꾼 윈스턴 처칠이 상원의원에 출마했습니다. 당당히 이기리라고 모두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낙선하였습니다. 처질은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상하여 두문불출하였습니다. 사람을 만나기도 기피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창가에 서 있던 그는 우연히 벽돌공의 날렵한 손놀림을 주시하게 되었습니다. 벽돌공은 벽돌 한 장을 쌓고 그 위에 콘크리트를 발랐습니다. 그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후에 견고하고 거대한 담벼락이 완성되었습니다. 처칠은 할 일이 없었기에 멍하니 그 모습을 처음서부터 끝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처칠은 마음속으로 다짐하였습니다.
<인생은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올리는 작업이다. 인생 여정을 여기에서 포기할 수는 없다. 지금부터 다시 한다.>
그 날 벽돌공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은 그는 다시 정치계에 뛰어들어 평생 지치지 않고 활동하는 성공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경제계에서 우리 민족 모습을 한 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우울증과 무기력증>이라고 진단하였습니다.
금년도에도 경제가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이 64%입니다. 현재 경제 침체가 3년은 갈 것이라고 예견하는 경제가들이 36%였습니다. 한국 굴지의 기업인들 가운데 금년도에 경제가 나아 질 것이라고 말하는 이는 19%였습니다.
우리 경제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 10대 뉴스중에 하나입니다.
작년도 음식점 20만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사영업이 폐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자영업에 취업하여 있는 인구가 2,280만명입니다. 전체 인구의 34.9%입니다. 이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 민족이 다 우울증 환자가 되었고 자포자기하고 자살하는 사람이 하루 30명 한달 900명입니다. 세계 최고의 자살율입니다.
오늘 말씀으로 들어 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나는 요즈음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삶에 지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삶에 의욕이 없습니다. 오랜 병 때문에 지쳐 있습니다. 일을 해도 결실이 없기 때문에 지쳐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복잡하여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서 가장 큰 병은 우울증과 무력증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내용입니다.
이사야서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전반부 1장부터 39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범죄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비참한 생활을 하는 장면입니다. 포로는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 가장 아픔을 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절망입니다. 비극입니다. 고통입니다. 40장부터 66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지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멧세지입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27-30)
앞으로 70년이 지나면 해방되어 다시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위로와 격려의 멧세지입니다.
결코 지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결코 지치면 안 됩니다. 왜 지치면 안 됩니까? 이유는 분명합니다.
1.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에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결코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영원하시기 때문이라고 이사야는 말하고 있습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기에 우리는 인생을 길게 보아야 합니다. 조급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여기만 보면 안 됩니다. 지금에서 지금만 보면 안 됩니다. 여기서 저기도 보고, 지금에서 내일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영화를 가끔 볼 때가 있습니다. 주인공을 죽이려고 뒤로 다가가서 갑자기 총을 댔습니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모두 가슴을 조마조마해 가며 피를 말리는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태연하였습니다. 나는 속으로 외칩니다.
<저 주인공 절대 안 죽는다. 저 주인공이 벌써 죽으면 영화가 초반인 데 끝이다.>
주인공이 영화 초반에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길게 보면 여유가 있습니다.
3살 난 아들을 데리고 아빠가 동물원 구경을 갔습니다. 사자우리 앞에 가서 섰습니다. 사자가 어린아이 앞으로 다가 오더니 입을 딱 벌리고 으르렁거렸습니다. 아이는 <아빠!>라고 외마디를 지르며 울었습니다.
<왜?>
아빠가 물었습니다.
<저 사자 좀 봐요.>
그 때 아빠가 말했습니다.
<너는 사자만 보지만 나는 사자와 너 사이에 창살도 보고 있단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벨론 포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사야의 대화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바벨론 좀 보아라.>
그러나 이사야는 외치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바벨론만 보고 있지만 나는 바벨론과 너희 사이에 있는 하나님도 보고 있다. 그 분은 영원하신 분이시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으면 우리는 문제만 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영원하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기에 우리는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앞에 있을 때 뒤에서 애급 군대가 쫓아 오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에 홍해와 뒤의 애급 군사만 보았습니다. 그리고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 곳으로 인도하였느냐고 모세에게 항의하며 모세를 돌로 쳐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앞의 홍해, 뒤에 애급 군사만 본 것이 아니라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그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어제와 오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은 창조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창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안 되는 것을 되게 하시며, 막힌 것을 뚫으시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말하고 있습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우리는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무엇이든지 믿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향하여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롬 4:17-22)
없으면 있게 하시고 안 되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는 결코 지칠 수 없습니다.
3. 하나님이 지치지 않는 분이시기에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치지 않으시기에 우리도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은 지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지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옆에 모시고 있는 우리는 같이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분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가면 한 여름에도 까만 양복에 까만 모자를 쓰고 다니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을 하시딤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정통을 지키는 이들입니다. 하시딤을 창설한 이는 바알 쉠 토브입니다. 그가 그렇게 큰 일을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토브를 붙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 토브야! 아빠는 이제 더 이상 너를 돌볼 수가 없구나. 내 시대는 이제 끝난다. 나는 너를 떠나지만 하나님은 너를 떠나지 않으신단다. 네 평생 네가 하나님을 모시면 하나님은 네 평생 너를 떠나지 않으신단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기만 하면 너는 세상에 누구도 두려워할 것이 없단다. 하나님을 붙들고 굳굳히 살아라. 아무리 어려운 문제에 부딪쳐도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란다.>
이렇게 유언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토브는 아버지의 유언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늘 자기를 지키고 계심을 믿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정통 보수주의를 창설하였습니다.
그런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주십니다.
1. 지혜를 주십니다.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28-29)
명철은 바로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때 그 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늘 지혜를 구하며 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혜를 주시면 그 지혜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기에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국 후한의 재상 조조는 참으로 하늘과 통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던 분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자기 집에 맛이 좋은 살구나무가 있었습니다. 살구가 열리고 익어가는 계절이었습니다. 다같이 따서 다 같이 먹어야 할 살구인데 자고 일어나면 자꾸만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자기 집안에서 누가 몰래 자기 혼자만 따먹는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인들을 모아 놓고 말했습니다.
<이 살구나무를 베어 버려라.> 그 때 하인 하나가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살구나무를 왜 베어 버리나요?>
그래서 범인을 잡았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일을 지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습니다.
탈무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혜의 책입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 지혜로운 사람 이야기입니다.
그가 로마로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많은 돈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바겐세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물건 구입을 며칠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거액의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렇다고 은행 계좌도 로마에는 없었습니다. 그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갔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묻었습니다. 다음 날 그 곳에 가 보았습니다. 돈이 감쪽같이 다 없어졌습니다. 누가 가지고 갔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둘러보니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집이 한 채 있었습니다. 그 집의 벽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집에 있는 사람밖에는 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는 확신하였습니다.
그는 그 집에 가서 거기에 살고 있는 주인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멀리 예루살렘에서 온 상인입니다. 당신은 도시에 살고 있으니 이 곳 사정을 나보다 잘 알 것입니다. 당신의 지혜를 빌리러 왔습니다. 사실 나는 물건을 사러 돈을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돈만 두 보따리를 가지고 왔지요. 하나는 은화가 500개 들었습니다. 또 하나에는 800개가 들었습니다. 나는 어제 작은 지갑을 아무도 몰래 어떤 곳에 파묻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보따리가 있는데 불안합니다. 당신에게 맡기면 맡아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큰 보따리도 파묻어 두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 남자는 가만히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
<나는 사람은 누구도 믿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이라면 나는 그 보따리를 묻었던 같은 곳에 묻어 두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욕심 많은 그 남자는 상인이 나가자 말자 자기가 훔쳐 왔던 그 자리에 보따리를 도로 묻어 놓았습니다. 상인은 그것을 다시 파내서 갔습니다. 무사히 돈을 찾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을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온 성도들에게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독수리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두루미라고 합니다. 두루미는 매우 떠들기를 좋아하는 새입니다. 날아갈 때 많은 소리를 내며 날아갑니다. 그런데 가장 큰 소리를 내는 두루미가 독수리의 정확한 표적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노련하고 지혜로운 두루미는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나르기 전에 항상 입에 돌을 물고 나릅니다.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하는 지혜입니다.
소리를 내면 안 됩니다.
지혜있는 사람은 소리는 없고 행동만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지혜가 있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주어집니다.
2. 능력과 힘을 주십니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28-29)
하나님은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힘을 주시면 지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게 하십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30-31)
1. 올라가게 하십니다.
2. 달려가게 하십니다.
리빙스턴은 이 말씀 하나를 붙들고 아프리카를 정복하였습니다. 날마다 힘을 주시고 지혜 주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승리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일년동안 붙들고 살면 반드시 승리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어떤 신학자는 새 힘을 주신다는 말씀은 곧 <하나님 자신을 주신다>는 뜻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금년은 계속 올라가고 달려가는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 지도자 연구센터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미국의 최고 경영자들과 성공한 사람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습니다. 그 연구결과 세 가지 공통점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그들에게 큰 비전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끈기와 인내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포기해도 웬만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는 끈기가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성공하였습니다.
비젼 꿈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인내하십시오.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오늘 말씀은 위대한 말씀입니다. 다시 한번 읽으며 마치려고 합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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