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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을 허물어뜨려라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309 추천 수 0 2013.10.07 2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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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을 허물어뜨려라

 

달리트는 인도에서 가장 천한 계급으로 카스트 제도 외에 속한 최하층민을 뜻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침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작은 항아리를 지니고 다녀야 하며, 자신이 지나온 발자국을 지우기 위해 빗자루를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달리트의 흔적이 남으면 땅이 더럽혀 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달리트들은 직업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오직 구걸만이 그들에게 허락된 모든 것입니다. 인도 전체 인구의 15%나 차지하고 있는 달리트이지만 현실은 그들에게 조금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나렌드라 자다브 씨 역시 ‘달리트’ 출신으로 태어났습니다. 사람들은 달리트인 자다브 씨와 함께 숨 쉬는 것조차 거부했으며 음식이나 옷에 그림자만 닿아도 불결하다고 버렸지만 그에게는 삶을 바꾸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떤 시련이 와도 자신의 뜻을 꺾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신분을 극복하고 다른 달리트들에게도 희망을 주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잃지 않았습니다. 결국 3500년이나 유지되어 오던 신분의 사슬도 그 열망 앞에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자다브 씨는 현재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경제학 박사가 되었고, 인도 중앙은행의 수석 경제 보좌관이 되었습니다. 또한 유력한 차기 인도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어떤 차별과 제약도 간절한 열망 앞에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모든 제약들을 개의치 말고 거룩한 열망으로 마음을 무장하십시오.

주님! 하나님을 믿음으로 어떤 것도 핑계치 않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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