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경쟁의 기적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155 추천 수 0 2013.10.08 09:42:3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63번째 쪽지!

 

□ 경쟁의 기적

 

우리동네에는 주유소가 하나 있는데, 참 신기한 주유소입니다. 기름값은 항상 다른 동네의 주유소보다 100원 이상 비쌉니다. 다른 곳에서는 휘발유가 리터당 1800원대로 떨어져도 우리동네 주유소에선 2000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기름도 빼먹는지 차계부를 적어보면 항상 20-30km가 덜 나옵니다.
전에는 주변에 주유소가 3-4개 있어서 서로 경쟁을 했었는데 신도시 공사를 한다고 다 사라지고 딱 하나만 남은 뒤로 갑자기 그러네요. 그래서 다른 지역에 갈 때는 꼭 미리 주유를 하고 들어옵니다. 가능하면 동네에서는 주유를 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우리동네에도 주유소가 여러 개 생겨서 서로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동네에 제법 맛있는 빵을 만드는 개인 제과점이 두 개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기업형 제과점이 하나 들어오면서 문을 닫았습니다. 이제는 빵을 사러 어디로 갈까, 무슨 빵을 고를까 고민할 일도 사라졌습니다. 딱 한군데 빵집에 공장에서 기계로 만든 전국 어디에서나 똑같은 모양과 맛의 빵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 국민이 똑같은 모양과 똑같은 맛과 똑같은 성분의 빵을 먹는데 빵 좋아하는 우리가족도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빵이 얼마나 다양하고 맛이 천차만별인데 전국의 빵 가게가 자본을 앞세운 대형 회사 두어개로 통합되면서 다양한 빵을 먹을 기회를 빼앗겨야 한단 말입니까! 동네 빵가게들을 되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독점은 좋지 않습니다. 하나밖에 없으면 소비자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알고 횡포를 부립니다. 뭐든 몇 개가 서로 경쟁을 해야 발전도 있고 소비자도 생각하게 됩니다. ⓞ최용우

 

♥2013.10.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776 2013년 가장큰선 십자가신앙 최용우 2013-10-23 1775
4775 2013년 가장큰선 창조신앙 [1] 최용우 2013-10-22 2008
4774 2013년 가장큰선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최용우 2013-10-21 2160
4773 2013년 가장큰선 예수결핍장애 증후군 최용우 2013-10-19 1755
4772 2013년 가장큰선 좋은 말만하고 살자구요 최용우 2013-10-18 1652
4771 2013년 가장큰선 합리와 섭리 최용우 2013-10-17 1501
4770 2013년 가장큰선 서기관과 율법사들 최용우 2013-10-16 3789
4769 2013년 가장큰선 사두개파 사람들 최용우 2013-10-15 2005
4768 2013년 가장큰선 바리새파 사람들 최용우 2013-10-13 2625
4767 2013년 가장큰선 한국 기독교 최용우 2013-10-12 1597
4766 2013년 가장큰선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 최용우 2013-10-11 8555
4765 2013년 가장큰선 시미종창(始微終昌) 최용우 2013-10-10 1879
4764 2013년 가장큰선 나눔의 기적 최용우 2013-10-09 1629
» 2013년 가장큰선 경쟁의 기적 최용우 2013-10-08 1155
4762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3 최용우 2013-10-07 1503
4761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2 최용우 2013-10-05 1783
4760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1 최용우 2013-10-04 1870
4759 2013년 가장큰선 빵 다섯 개와 고등어 두 마리 최용우 2013-10-02 1874
4758 2013년 가장큰선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최용우 2013-09-30 1764
4757 2013년 가장큰선 뭘 그렇게 끙끙대느냐? [1] 최용우 2013-09-28 1362
4756 2013년 가장큰선 믿음의 법칙 최용우 2013-09-27 2219
4755 2013년 가장큰선 쓰레기 한 봉지 최용우 2013-09-26 1579
4754 2013년 가장큰선 개구리 울음소리 최용우 2013-09-25 2571
4753 2013년 가장큰선 헌신이 좋은거야 최용우 2013-09-24 1507
4752 2013년 가장큰선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최용우 2013-09-23 1425
4751 2013년 가장큰선 보기 전에는 본 것이 아니다 최용우 2013-09-22 1501
4750 2013년 가장큰선 개혁과 종교개혁 최용우 2013-09-20 1287
4749 2013년 가장큰선 파이팅! 최용우 2013-09-18 1388
4748 2013년 가장큰선 강물은 흘러간다 최용우 2013-09-17 1563
4747 2013년 가장큰선 만약에 예수님이 최용우 2013-09-16 1429
4746 2013년 가장큰선 외골수 인생 [2] 최용우 2013-09-14 1978
4745 2013년 가장큰선 길을 여시는 하나님 [2] 최용우 2013-09-13 2324
4744 2013년 가장큰선 먼저 인간이 되어라 최용우 2013-09-12 2154
4743 2013년 가장큰선 하나님을 보려면 최용우 2013-09-11 1639
4742 2013년 가장큰선 영혼의 나이 [2] 최용우 2013-09-10 223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