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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으로부터 탈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326 추천 수 0 2013.10.08 2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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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으로부터 탈출

 

막스웰 몰츠(Maxwell Maltz)는 현대인의 95%가 열등감의 희생양이 되어 고통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단지 5%의 사람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열등감에서 무관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는 열등감에 취약합니다. 서울 중랑구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아파트에서 투신자살을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키 때문에 놀림 받기 싫어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하고 뛰어 내렸답니다. 친구들보다 훨씬 작은 1백 45㎝ 키가 그를 열등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목을 맨 사람도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여드름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여드름 때문에 더 이상 못살겠다"고 말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가 목을 맸다고 합니다. 열등감의 발생 원인을 아들러(Adler)는 세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신체적 결함에 의해 생긴 '기관성 열등'(organ inferiority)입니다. 둘째, '응석받이'(pampering)로 자기 자신에게만 몰입되어 있어 베풀줄 모르며 관심의 중심에 서지 않으면 유기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셋째, ‘무관심’(neglecting)으로 역기능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 많이 보이는데, 사랑과 관심, 돌봄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평가절하하며 사회에서도 관계를 맺지 못하고 소외되며 자아존중감이 결여되어 열등감을 갖습니다. 열등감을 형성하는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구분되어집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체형이나 얼굴, 피부, 이목구비의 생김새 등에 대한 불만족이 포함되며 신체가 불완전하거나 병약하거나 할 때도 열등감이 생깁니다. 후천적 요인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열등감을 말하는데 심리적 요인, 가정 환경적 요인,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이에 해당합니다. '열등(inferior)'이란 사전적 의미로 보통 수준보다 떨어지거나 등급이 낮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객관적이고 상황적인 측면에서 열등한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우수한 사람과 비교하면 열등합니다. 열등감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으로 자기 자신을 무능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여기는 만성적 개념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여 신체적, 지능적, 사회적인 지위, 언어나 복장, 가정환경 등이 자기가 타인보다도 뒤떨어진다는 감정입니다. 이러한 열등감은 자신을 바르게 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인격적 도약을 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자기 파멸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자아상(自我像)을 가지게 되면 열등감 콤플렉스로 이어지게 되어 자기 자신을 경멸하게 됩니다. 때로는 자신의 우월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업적을 낮게 평가합니다. 공격적 성향을 띠게 되면 자만, 허풍, 호언장담, 거만, 과장된 자기자랑 등의 행동을 합니다. 타인 공격하는 방향이 자신으로 향하면 자아비난, 자학, 자살까지 감행하게 됩니다. 지나치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체나 사람들의 요구에 대한 방어, 두려움, 의심, 폐쇄, 소심, 낙담, 주저, 은거 등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열등감에서 탈출하려면 먼저 건강한 자아상을 가져야 합니다. 스스로를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자신을 낮게 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였지만 타락함으로 열등감의 종이 될 수밖에 없는 인간이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을 구속하여 왕같은 제사장으로 회복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시16:3)” 라고 말씀합니다. 죄인이지만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면 외모나 삶의 조건과 관계없이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며 비하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상태를 보며 '자기 모멸' 이나 '자기 정죄'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열등감은 하나님 없는 인간의 자기 가치 상실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투박한 바위도 예술가의 손에 붙들리면 위대한 작품이 됩니다.

셋째, 셋째, 스스로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손에 열등적 요소가 오히려 쓰임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보고 스스로의 작음과 무가치성을 인식하고 십자가 앞에 열등한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더 풍성하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레미야도, 아모스도, 기드온도, 모세도, 다윗도, 베드로도, 바울도 열등한 요소는 있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능력 있게 쓰임 받았습니다. 바울은 신체적으로 약했고(갈4:14), 말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고후12:7) 그러나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력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12:9-10)라고 열등함을 자랑합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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