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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염려로부터 탈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09 추천 수 0 2013.10.08 2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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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염려로부터 탈출

어느 어머니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한 아들은 우산 장사를 하고 한 아들은 짚신 장사를 했습니다. 어느 날 비가 많이 왔습니다. 어머니는 짚신 장사 아들을 생각하며 염려하였습니다. 다음날 햇빛이 거세게 내렸습니다. 어머니는 그 날 역시 우산 장사 아들을 생각하며 염려했습니다. 어머니는 늘 안 좋은 쪽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염려는 우리말 큰 사전에 "앞 일을 이리저리 헤아려 걱정함. 또는 그런 걱정"이라고 설명해 놓았습니다. 염려는 미래에 대하여 계획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염려는 어떤 일을 곰곰이 생각하며 신경을 쓰고 안달하며 속을 썩이는 걱정을 뜻합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며 걱정하는 것, 어찌할 수 없는 지나간 과거에 대하여 생각하며 미래에 나타날 일을 불안해하는 것 등이 염려입니다. "문 여는 소리만 나도 도둑이 들지 않았는가? 가슴에 조그마한 통증만 와도 부모님이 위암에 걸려 돌아 가셨는데 나도 그 병으로 죽지 않을까?" 등과 같이 상상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어떤 사건과 상황을 만나 예측하여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나쁜 결과를 예측하며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거의 사건일 수도 있고 현재의 문제일 수도 있고 미래의 예측일 수도 있습니다. 염려는 자동차에 앉아서 기어를 중립에 놓고 시동을 건 다음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대는 것과 같이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에너지만 소모시킬 뿐 무익합니다. 헨리 나우웬은 "염려한다는 건 아직 내 앞에 오지도 아니한 시간과 장소를 무언가로 가득채우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혹시 암에 걸리지 않을까?, 혹시 실직하지 않을까?, 혹시 실패하지 않을까? 혹시...' 쓰레기 같은 부정적인 ‘혹시’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목회했던 웰치 목사께서 장수하여 101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생일 축하식에서 한 기자가 "목사님, 101세이십니다. 남은 생을 생각하면 걱정이 안 되십니까?"라고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 그는 "나는 30년 전 70대에 은퇴를 했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깨달은 중요한 진리가 하나 있다네. 목사로서 부끄럽지만 나는 일평생 살아오면서 매일 염려를 끌어안고 살았어. 날마다 염려하고 근심하며 살았는데 나중에 은퇴할 때 가만히 보니 내가 평생 끌어안고 씨름한 것 중에 실제로 일이 터진 것은 거의 없었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순기능으로 작용하면 방어와 준비가 되어 좋지만 역기능으로 작용하면 지나친 염려로 발전하여 염려의 늪 속에 빠져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잃게 하고 영적 건강도 상실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염려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 4:6-9)" 염려에서 탈출하려면 염려란 자신을 황폐화시키는 심각한 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염려의 생각을 복음적인 좋은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의 현장에서 말씀을 통해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는 것입니다. 병들었을 때 병으로 나빠질 것을 생각하고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치유시킬 것을 믿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건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니 J 젤린스키는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그리고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들"이라고 말했습니다. 96%의 염려는 거의 쓸데없는 염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한 여인이 스위스 중부에 있는 5천 피트의 리치산 정상에 오르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친절한 안내자는 그녀에게 짐을 운반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심스러운 눈길로 자신의 짐을 지고 오르는 여인은 오를수록 자신의 짐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안내자는 등산용 지팡이만 빼고 그 외의 짐은 자기에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고집스럽게 짐을 가지고 오르며 힘들어했습니다. 보다 못한 안내자는 다시 한 번 안심하고 모든 것을 맡기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한참 후에 모든 짐을 안내자의 튼튼한 어깨에 짐을 맡겼습니다. 모든 짐을 맡기고 나서야 나머지 길을 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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