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시미종창(始微終昌)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879 추천 수 0 2013.10.10 09:26:3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65번째 쪽지!

 

□ 시미종창(始微終昌)

 

1.용두사미(龍頭蛇尾)는 머리는 용처럼 화려한데 꼬리는 뱀꼬리이더라...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요란하기는 한데 실속은 없다는 사자성어입니다. 어제저녁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시내 나갔는데, 자주 가는 순박한 청국장집 옆에 엄청 화려하고 요란한 간판을 붙인 순두부 집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간판을 보고 호기심에서 한번 갔다가 두부에서 소독약 냄새가 너무 독하게 나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팔기 위해서 물건을 만듭니다. 사람들에게 그것이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는가를 따지지 않습니다. 일단 만든 물건은 온갖 화려하고 자극적인 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그것을 팔고야 맙니다.
경제가 불황이라는 말은 기업이 만든 물건을 못 팔았다는 뜻이고, 경제가 호황이라는 말은 만든 물건을 잘 팔아서 기업이 돈을 많이 벌었다는 뜻입니다. 이 말을 반대로 하면 경제가 불황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필요 없는 물건을 안 샀다는 뜻이고, 경제가 호황이라는 말은 쓸데도 없는 물건을 많이 샀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경제를 살리겠다'는데 왜 국민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는가요? 정부가 살리고자 하는 경제는 기업의 경제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돈을 많이 벌수록 국민들은 쓸데없는 물건을 많이 사는 과소비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국민들은 잘 모르지요. 용두사미입니다. 경제가 살아나면 살아날수록 빈부격차만 커집니다.
2.시종일관(始終一貫) 처음과 끝이 똑같다는 뜻입니다. 언행일치(言行一致)입니다.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말 한 대로 되는 것입니다.
3.시미종창(始微終昌)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성경말씀을 가지고 만들어본 사자성어입니다. 무슨 일이든 "보기보다는 다르네" 이런 말을 들어야 진짜입니다. ⓞ최용우

 

♥2013.10.1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81 2013년 가장큰선 기독교의 미래 [2] 최용우 2013-10-29 1616
4780 2013년 가장큰선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충고 최용우 2013-10-28 1744
4779 2013년 가장큰선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無) 최용우 2013-10-26 1885
4778 2013년 가장큰선 자랑거리 [1] 최용우 2013-10-25 2001
4777 2013년 가장큰선 부활신앙 최용우 2013-10-24 1975
4776 2013년 가장큰선 십자가신앙 최용우 2013-10-23 1775
4775 2013년 가장큰선 창조신앙 [1] 최용우 2013-10-22 2008
4774 2013년 가장큰선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최용우 2013-10-21 2160
4773 2013년 가장큰선 예수결핍장애 증후군 최용우 2013-10-19 1755
4772 2013년 가장큰선 좋은 말만하고 살자구요 최용우 2013-10-18 1652
4771 2013년 가장큰선 합리와 섭리 최용우 2013-10-17 1501
4770 2013년 가장큰선 서기관과 율법사들 최용우 2013-10-16 3789
4769 2013년 가장큰선 사두개파 사람들 최용우 2013-10-15 2005
4768 2013년 가장큰선 바리새파 사람들 최용우 2013-10-13 2625
4767 2013년 가장큰선 한국 기독교 최용우 2013-10-12 1597
4766 2013년 가장큰선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 최용우 2013-10-11 8555
» 2013년 가장큰선 시미종창(始微終昌) 최용우 2013-10-10 1879
4764 2013년 가장큰선 나눔의 기적 최용우 2013-10-09 1629
4763 2013년 가장큰선 경쟁의 기적 최용우 2013-10-08 1155
4762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3 최용우 2013-10-07 1503
4761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2 최용우 2013-10-05 1783
4760 2013년 가장큰선 몸과 머리와 심장 1 최용우 2013-10-04 1870
4759 2013년 가장큰선 빵 다섯 개와 고등어 두 마리 최용우 2013-10-02 1874
4758 2013년 가장큰선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최용우 2013-09-30 1764
4757 2013년 가장큰선 뭘 그렇게 끙끙대느냐? [1] 최용우 2013-09-28 1362
4756 2013년 가장큰선 믿음의 법칙 최용우 2013-09-27 2219
4755 2013년 가장큰선 쓰레기 한 봉지 최용우 2013-09-26 1579
4754 2013년 가장큰선 개구리 울음소리 최용우 2013-09-25 2571
4753 2013년 가장큰선 헌신이 좋은거야 최용우 2013-09-24 1507
4752 2013년 가장큰선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최용우 2013-09-23 1425
4751 2013년 가장큰선 보기 전에는 본 것이 아니다 최용우 2013-09-22 1501
4750 2013년 가장큰선 개혁과 종교개혁 최용우 2013-09-20 1287
4749 2013년 가장큰선 파이팅! 최용우 2013-09-18 1388
4748 2013년 가장큰선 강물은 흘러간다 최용우 2013-09-17 1563
4747 2013년 가장큰선 만약에 예수님이 최용우 2013-09-16 142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