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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눈물 흘릴 때

사무엘하 김남준 목사............... 조회 수 3055 추천 수 0 2013.10.16 15: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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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삼하18:33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1-05-22 http://www.yullin.org 

아버지가 눈물 흘릴 때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삼하18:33)

 

I. 본문해설

 

본문은 3000년 전에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실제 겪은 일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주였으며 가장 강력한 나라를 구축했던 사람이었지만, 그의 가정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명의 부인들이 있었고 자식들도 29명이나 되었습니다. 다윗의 큰 아들은 암몬이었고, 암몬과는 배다른 누이인 다말이라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암몬은 이 아이를 깊이 연모하다가 겁탈하게 되었고, 다말과 같은 어머니 속에서 나온 압살롬은 누이동생의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 아버지 다윗은 경건하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이런 일들이 가정에 일어났을 때에 그 고통과 노여움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에서 암논을 향한 사랑이 완전히 식은 것을 확인하고 압살롬은 주연을 베풀어 큰 형을 살해합니다. 그리고 그 길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다윗은 못된 짓을 한 큰 아들도 미웠지만, 형을 죽인 압살롬이 더 미웠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세월이 지나면서 아버지는 아들을 그리워하게 되었고 신하들이 두 사람을 화해 시켜 아들이 다시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이미 서로의 마음의 상처는 깊은 것이었고, 압살롬은 정상적으로 아버지가 자신에게 왕위를 물려줄 이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반란을 기획합니다. 여러 해동안 거사를 준비하고 아버지 휘하들 중에 불만 세력을 규합해서 아버지의 왕권을 탈취 할 꿈을 꾸게 됩니다. 반란이 일어나자 다윗은 황망히 벗은 발로 도망쳤지만, 신앙의 사람인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고난을 견디게 됩니다. 압살롬은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해서 아버지의 분노를 자극했고, 하나님은 다윗을 불쌍히 여겨 이 난이 평정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압살롬은 죽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다윗은 문루에 걸어 올라가 통곡하며 울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 내 아들아,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하고 통탄하는 통곡을 쏟아놓았던 것입니다.

 

II. 가정을 주심은

 

우리는 여기서 아버지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사랑이 그렇게 큰 것이라면, 가정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세상의 많은 제도 중에 가정은 하나님이 직접 내려주신 제도입니다. 하나님이 가정을 주신 것은 인간이 그 가정에서 사람으로 살아가는 올바른 이치를 터득하고 하나님을 바로 알게 하도록 가정을 주신 것입니다.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 한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통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이 그리고 자신과 다른 사물들이 관계를 맺을 때에 그것이 올바른 것인지 그릇된 것인지를 배우며 책망 받게 되고, 어머니를 통해서 용서하고 감싸 주는 것을 경험하면서 사랑과 정의를 함께 배워갑니다.

 

참으로 인간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부모의 구도자적인 자세를 통해 인간의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삶의 이치들을 배워가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통해 이후에 자라나면서 인생관과 많은 지식과 재물이 어느 방향으로 사용되고 자신의 삶을 위해서 어떻게 기여하게 되는지 길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가족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 함께 사는 것입니다. 요즘 자식들을 유학 혹은 조기 교육으로 부모와 떼어놓는 것은 정말 성경적으로 볼 때 잘못된 교육 방식입니다.

 

III.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는 한번 깨어진 가족들과의 관계가 치료가 되지 않은 채 미움과 원망 속에 일생을 마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나를 낳아준 부모와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관계를 끊고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누리는 행복은 사람의 행복이 아니라 짐승의 행복인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 앞에 자신이 아버지를 멀리 떠난 탕자와 같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분의 십자가 앞에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신뢰하고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IV. 결론: 네 부모와 화해하라

 

태어나서 예수를 믿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모가 있는데도 그 부모를 모르고 객지에서 한잔 술에 취해서 집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탕자의 삶이 비정상적인 삶이듯이 이제껏 하나님 모르고 살아온 여러분들이 잘못된 인생을 사신 것입니다. 이제 철이 든 때가 되어서야, 자식을 낳아본 후에야 아버지의 보이지 않는 사랑이 무엇이고,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듯이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알고 다시 효도하는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해 지금도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자식이 자기를 죽이고자 목에 칼을 겨누고 반역을 일으켰는데도 그 자식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에 그는 통곡하면서 문루로 올라갔고, 거기서 아들의 이름을 여덟 번이나 부른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들이 주님 없이 살 수 있었지만 주님은 여러분 없이 사실 수 없기 때문에 오늘도 여러분들을 불러 당신께로 돌아오도록 안타깝게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주님이 여러분들에게 계심을 굳게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아버지의 초청에 응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미워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을 모두 용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여러분들이 이 땅에서 좋은 믿음의 가정을 세워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빕니다. 20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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