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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세파에 시달린 얼굴과 손이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오늘 해맞이대학에서는 조영식 교수님(이대 미대)이
"내 모습 사랑하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 자화상을 그리는데
붓끝 하나하나 움직임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순진무구한 어린시절의 감성도
배어나는 듯하였습니다.
자화상을 그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나>라는 시가 찾아들었습니다.
나
그림자처럼 떼낼 수 없는
이 땅을 떠날 때까지
가야 하는
아니 모든 것을 놓고 가도
함께 가야 하는
운명을 담고
풍랑 치는 앞 모를
내일로 함께 갈 수밖에 없는 그대
미워도 미움으로 끝낼 수 없는
원수처럼 진한 감정으로
애뜻이 끌어안고 가야 하는
끝내 깊은 울음으로 끌어안고
기쁨으로 마감할 나의 사랑
<이주연>
발표 시간에 여성 노숙인께서는
작품을 들고는 "저 진짜 노숙인이지요!"라고
머리를 숙이며 수줍게 웃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인문주간 행사
(10월 30일, 11월 1일, 3일)에 공개 게시될 것입니다.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사랑하십시오.
그것밖에 더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주님도 우리를 사랑하였습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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