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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 이상호 목사............... 조회 수 2096 추천 수 0 2013.10.24 11: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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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2:8-14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 2:8-14                                                          

2010. 12. 19 오전

 

지난 주간에는 소중한 한 형제와 이별을 했습니다. 불치의 병에 의해 생과 사를 갈랐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얼마 후에는 태양과 지구가 소멸될 시기가 올 것이라고 공언합니다. 게다가 참으로 죄악이 관영하고 질병이 만연한 이 세상입니다. 한 보험회사의 광고를 보면 6656가지의 질병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러면 실제 인간이 앓고 있는 질병의 가지 수는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뿐만 아니라 인간이 고뇌하는 문제, 풀 수 없는 숙제도 부지기수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세상의 어느 부분을 살펴보아도 소망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생로병사의 인생 여정에서 고통하고 번민하는 속절없는 인생이여! 이 모든 것이 피조물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결과입니다. 정녕 큰 기쁨의 소식은 없을까요?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크고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주택복권에 당첨되었다면 크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북통일을 3년 내에 이루겠다는 거국적 약속이 있다면 크고 기쁜 소식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인생의 문제는 인간의 힘으로는 풀 수 없기 때문에 인간보다 위대한 외부의 힘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분은 물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고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님의 초림과 재림 소식은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요 가장 좋은 약속의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빠진 인류를 긍휼히 여겨 구세주를 허락하셨습니다. 구약 선지자들은 이 놀라운 구원의 약속을 기록하고 각 시대를 통해 전파하였습니다. 드디어 때가 차서 선지자들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이천여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의 상공에서 하늘의 천사들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 2:10)",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라고 예수님 탄생의 아름다운 소식을 인류에게 고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나신 날은 세계사를 근본적으로 전환시킨 날이었습니다. 실로 그것은 너무나도 위대하여 형용하기조차 어려운 소식입니다. "크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는 파스칼의 말이 있습니다만, 만일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았다면 세계의 역사는 현재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입니다.

현 세계의 정치, 교육, 문화, 예술, 군사, 풍속 등 인간생활의 어느 분야이든 그리스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더구나 인류의 구원사에 있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도 이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전도자들의 사역은 사도행전의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1.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경배합시다.

 

불교의 교조인 석가는 왕가에서 왕자로 태어났습니다. 공자도 상류의 가정에서 났습니다. 메카에 있는 모하메트의 집, 영국에 있는 세익스피어의 집, 독일의 괴테의 생가, 본에 있는 베토벤의 집 등, 각기 위인들의 생가가 인류의 고적으로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말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베들레헴의 외양간에서 나서 구유에 누이신 것은 주님의 지극히 겸손하신 생애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나신 그리스도에게 경배하려고 헤롯의 궁전을 먼저 찾았습니다. 그곳이 그리스도의 생가로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왕궁이 아니라 베들레헴의 구유에서 나셨습니다. 더구나 사람이 되신 주님은 황송하게도 사람의 집도 아닌 짐승의 처소에서 나셨습니다. 그것은 극단의 자기비하요 겸손이었습니다. 돈과 순서만이 통하는 사관은 예수를 용납할 여유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더구나 헤롯은 간계를 쓰면서 아기 예수를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를 환영한 편은 구유였습니다.


그리고 양 치던 목자와 동방의 박사들이 이 구유 앞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 소식이 왜 목자들에게 먼저 닿았을까요? 그들은 자기의 양떼를 먹이며 늘 주님 오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린 자들입니다. 목자들은 겸손했으며 일심으로 소박한 믿음 생활을 지킨 자들입니다. 소박한 구유의 마음을 가진 자가 주를 환영하는 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겸손은 타락하여 비참한 자리에 떨어져 있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탕자처럼 시궁창에 빠진 인간을 건지려 스스로 인생의 가장 낮은 곳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겸손한 구유의 마음으로 세상에 성탄하신 주님을 맞이하여야 되겠습니다. 높은 권력가는 권좌(權座)에서 내려오고, 부자는 금고에서 나오고, 학자들은 지식의 망대에서 내려오며 모든 사람은 모든 종류의 교만과 현세의 자랑을 저버리고 구유에 나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되겠습니다. 그의 영광의 보좌를 비워두시고 사람이 되신 하나님의 적극적인 비하와 겸손을 본받아야 합니다. 위대한 사람은 겸손하다고 합니다만 가장 위대하신 사람으로 성육신한 주님은 가장 겸손하셨습니다. 주님은 겸손의 본을 모든 사람에게 보이셨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


동방의 박사들이 베들레헴 구유에서 주를 만나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치면서 경배했듯이 우리도 주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와 예물과 찬송을 드리고 그리스도의 강림을 감사해야 합니다.

 


2. 은혜 체험, 성령 충만을 입도록 기도합시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주님은 부활 승천하셨지만,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철저히 지키십니다. 인간을 구속하러 오신 주님은 철저한 인간체험을 하셨습니다. 베들레헴 구유에 나셔서 인간의 밑바닥을 체험하셨고, 거기서 인간성의 전모를 보신 것입니다. 또 나사렛 빈촌 서민의 가정에서 성장하시고, 갈릴리의 어부들을 불러 제자로 삼으시고, 타락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며, 베다니의 상가에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인생의 문제와 고통을 깊이 체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높은 보좌에 앉아 계시면서 천사를 보내어 인간의 구원을 공포하신 것이 아니라 친히 인간에게 오시어 인정을 살피시고 체험하신 후 십자가의 고초를 몸소 당하시므로 구속의 대업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인간체험을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셨듯이 우리도 주님의 성령 은혜를 체험하여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는 것입니다.


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붙잡고 말씀대로 살면 언제나 주님께서 동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철저히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 충만하도록 기도에 힘쓰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3. 처소를 마련하시고 재림하실 주님을 고대합시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요 14:1-4)"


주님은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고 지금도 보좌 우편에 앉아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다가 재림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인 가야바와 전체 산헤드린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마 26:64)" 이것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신 것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희망입니다. 주님이 초림하셨을 때, 목자 몇 명과 이교도 천문학자들만이 주님을 환영하러 왔습니다. 그러나 재림하실 때에는,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다(계 1:7)", 이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TV나 인터넷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큰 사건을 놓칠까 봐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약속했습니다. 주님의 초림시에는, 단지 아기 소리만 났을 뿐이었으나, 재림하실 때에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날 것(살전 4:16)"입니다. 이 사실은 그분의 이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와서 신실한 백성을 본향으로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많은 의인들이 다시 한 번 주님을 둘러 쌀 것입니다. 장님이 앞을 보고, 다리를 저는 사람이 뛰어다니며 행렬 앞에서 춤을 출 것입니다. 사회에서 버림을 받았던 병자들이 믿음의 식구들과 수많은 천사 무리와 함께 왕이신 그리스도를 환영할 것입니다. 이것은 비길 데 없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 23:19)"고 하십니다. 여기서 '하신 말씀'이란 영어 성경에는 '약속하신 것'이라고 씌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약속을 지키십니다. 이것이 가장 크고 기쁜 소식입니다. 꼭 지켜지는 약속의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60여 년 전에 구세군의 창설자 부우스(Booth) 대장이 세상을 떠나기 전 예언한 말이 남아있습니다. "장차 그리스도 없는 그리스도교, 중생없는 구원, 그리스도 없는 성경, 그리고 회개 없는 용서를 논할 때가 올 것이다."

현재가 바로 그때인지 모릅니다. 적어도 성탄의 경우 '그리스도 없는 크리스마스'를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없는 크리스마스는 빈 구유처럼 초라하고 무의미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구유에 나신 주님을 고요히 묵상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진정과 신령으로 환영하는 신앙의 모범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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