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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배 사과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406 추천 수 0 2013.11.08 08:18:2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89번째 쪽지!

 

□ 배 사과

 

어떤 목사님이 사과를 수 십상자 사서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전 교인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눈이 똥그래진 교인들은 사과를 여러 개 가져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한 개만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그 날 설교 제목은 '말로 못하면 사과로 사과하라'였습니다. 사과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사과를 나누어준 목사님의 재치가 재미있습니다. "사과를 여러 개 가져가신 분들은 여러 사람에게 사과할 일이 있으신 분들이지요?"
그 다음주에 목사님이 배를 수 십상자 사서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전교인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교인들이 배를 한 개씩만 가져갔습니다. 그 날 설교 제목은 '배로 사과하라'였습니다. 사과를 했는데도 상대방이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시 사과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6:9-13)라고 기도하라 했습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싶으면 내가 먼저 나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을 다 용서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내가 지은 죄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지은 죄입니다. 나는 억울한 피해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먼저 용서의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죄를 지었을 때, 그 사람이 그것을 깨닫고 나에게 와서 사과를 하려면 얼마나 부끄럽고 힘들겠습니까? 더욱 그 사람이 뻔뻔한 사람일 때는 사과를 기대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럴 때 사과(과일)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든 내가 먼저 사과를 주면서 용서해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풀어버리는 것입니다.
손해 좀 보면 어떻습니까, 좀 억울하면 어떻습니까. 그렇게 해야 하나님께서도 나의 모든 죄를 묻지 않으신다니 순종해야지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사과와 배가 필요합니다. ⓞ최용우

 

♥2013.11.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유은성

2013.11.11 12:14:37

오늘도 나로 인해 시험에 빠지고 나로 인해 상처를 입은 자들에게 사과 해봅니다. 나의 사과를 받아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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