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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90번째 쪽지!
□ 가장 큰 선물
수능(대학입시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날 아침 고3 딸에게 여기저기서 시험을 잘 보라는 의미로 선물을 막 줍니다. 엿, 찹쌀떡, 인절미, 초콜릿, 한 사모님은 문제를 술술 잘 풀라고 '술술잘풀리는' 화장지를 한 덩어리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빠인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한 후에 하나님의 '꿈'을 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시다고 한다. 너를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는 화가'로 만들고 싶으시다는구나. 이 꿈은 오래 전부터 너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아빠의 마음에 감동으로 주신 것인데, 이번에 붙잡아라. 하나님이 당신의 꿈을 이루시기 위해 너를 반드시 oo대학에 보내 주실 것이다. 네가 '예 주님.' 하고 꿈을 붙잡으면 넌 반드시 oo대학에 간다." 그 꿈을 받고 안 받고는 딸의 몫이겠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중에 가장 큰 선물은 꿈과 환상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고, 환상이 있는 사람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것이 이 세상을 살아야 될 이유이기 때문에 꿈을 이룰 때까지 최선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 세상 사람들도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저도 고등학교 때 하나님이 주시는 큰 선물인 '꿈과 환상'을 신문을 보다가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붙잡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30년을 한결같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내 인생이 끝나는 날 까지 변함 없이 달려가다가 꿈의 열매를 내가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모세처럼 그 입구까지 가서 멈추게 된다면 후손들이 그 열매를 따겠지요.
하나님의 선물을 받으면 '술술잘풀리는' 화장지보다도 더 인생이 잘 풀립니다. 태풍이 나를 덮쳐온다 해도 겁나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물을 원하는 사람 누구나 주십니다. 다만 간절히 찾고 간절히 원하고 그것을 붙잡고 싶어하는 이에게만 주어집니다. ⓞ최용우
♥2013.11.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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