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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하나님의 자녀가 갈길
엊그제 미션이라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갔더니 표가 없어요. 아니 꼭 봐야 되는 사람이 왔는데 표가 없으면 어떡해요. 안 봐도 되는 사람들이 표를 사면 어떡합니까. 봐야 될 사람이 봐야 될 것 아닙니까. 들어갈 수도 없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앙일보 사장님께서 극장 앞을 나오셨다가 얼굴에 빛이 나는 사람을 본 것입니다. 벌써 다르잖아요. 영력 있는 사람이 보면,
"아니 여기는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영화 구경을 하러 왔는데 표가 없어서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오십시오."
제가 여러 사람들과 같이 갔었는데 다같이 따라서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기뻐요. 공짜로 넣어주었는데요. 중앙일보 사장이 넣어 주었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같이 들어온 사람들이 모두 그랬어요.
"우리 또 나갑시다."
왜요? 또 넣어줄 것 아니예요? 물론 또 넣어주죠. 밤낮 거기서 우린 표 없이도 들락거릴 수 있다 합니다. 극장에 왜 들어간 것입니까? 영화를 보러간 것 아닙니까? 그런데 '난 표 없이도 들어갔다.' 이것이 자랑입니다. 그래서 들어갔다가 나가고 또 들어옵니다.
구원이 꼭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했습니다. 그것은 이제부터 갈 길이 있고 이제부터 경험할 것이 있고 이제부터 획득할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에베소서 4장에 의하면 이 부분은 이렇게 요구받고 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4:22-24).
'새사람이 되라'가 아닙니다. 새사람인데 새사람다운 길을 가라는 말입니다.
박영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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