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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즐거운 예배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2013.11.15 0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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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794번째 쪽지!

 

□ 즐거운 예배

 

요한계시록에 보니 천국에서는 천사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찬양하며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다고 합니다. 예배드릴 때는 이러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믿어지게 하시고 구주라고 시인하게 하신 은혜, 나의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시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무한하신 그분의 은총을 생각하면 환호성을 지르고도 남습니다.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처럼 얻은 사람이 누구냐?"(신33:29) 그렇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구원을 얻어 예배의 자리에 앉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진 은혜가 아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 자리는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기쁘고 즐겁고 황홀한 자리이다!!
저는 한때 외항선을 타고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고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배는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항해사는 특별히 쉬는 날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기간은 배가 항구에 정박할 때인데, 그게 빠르면 한 달이요 어느 때는 6개월만에 항구에 정박해서 육지의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립니다. 그때 그 감격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습니다. 그나마 한국에는 교회가 많으니 금방 찾을 수 있는데, 일본이나 대만, 중동지역, 아프리카는 물론이고 유럽에서도 주일에 예배드리는 교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배 안에서 두 세 사람이 예배를 드리다가 수 백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땡~ 예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웅~ 하고 오르간의 송영 반주가 시작되면 왈칵 눈물이 쏟아집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곁눈질로 졸고 있는 사람, 뒤늦게 헐레벌떡 뛰어와 기도시간에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기어 들어오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웠습니다. "하나님! 저 사람들 좀 보십시오. 저 사람들과 내 자리를 바꿔주십시오. 저는 예배가 너무 너무 드리고 싶습니다."  ⓒ최용우

 

♥2013.11.1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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