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참된 동역자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놓았나니 나 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롬16;4)
바울이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나의 동역자들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된 동역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동역자라는 말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주의 일을 위해 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함께 일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남의 동역자가 될 수도 있고 남이 나의 동역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목회의 동역자,선교의 동역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9절에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를 갖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바울 사도가 사명을 감당하던 시절은 너무 큰 박해로 선교가 힘든 시절이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를 나의 동역자라고 표현한 이 소개는 바울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모릅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로마에서 쫓겨나 에베소로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숨겨놓은 섭리가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을 돕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믿음이 좋았던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로마를 잃자 에베소를 얻게 되었고 잘 다져진 인생의 기반을 빼앗기자 바울을 만나게 되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단순히 장막을 만들었던 사람이 바울 사도와 함께 복음의 증인으로 세움 받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시련 속에서도 축복을 이끌어내고 불행한 조건 속에서도 형통한 길을 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둘째,브리스가와 아굴라를 나의 동역자로 소개한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직분에 차이가 있을 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바울 사도에게 버금가는 귀한 하나님의 종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6장 19절에 보면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자기 집을 교회로 내놓았던 훌륭한 사역자였습니다.
자기 생명이나 재산까지도 선교를 위해 바칠 수 있었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두 부부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이같은 큰 봉사는 어려운 일입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생명의 위협도 받았고 자기의 소유를 다 빼앗긴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헌신이나 봉사에 대해 이렇게 큰 마음이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동역자와 교회 일꾼들의 동역자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감사합니다. 우리같이 부족한 사람들을 교회의 동역자로 세우셔서 사용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 모두 동역자로 헌신하는 데 부끄럽지 아니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병돈 목사(은평성결교회)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