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암소 아홉 마리

예수은혜............... 조회 수 2300 추천 수 0 2013.11.21 16:58:41
.........

암소 아홉 마리

의사 한 분이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 와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귀향한 젊은 청년 한 사람과 친형제처럼 친해졌습니다. 이 청년은 선진 영농기법과 축산기술을 배워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마을에서도 가장 부유한 층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큰 기업을 일으켜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꿈을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이었습니다. 혼기가 늦어진 이 청년의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결혼하려는 청년은 가축을 끌고 처녀의 집에 가 장인 될 사람에게 “이거 받고 딸 주쇼” 라고 청혼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물론 훌륭한 신부 감일수록 많은 가축을 데리고 가야 하는데 암소 세 마리를 받은 신부는 이 마을이 생겨난 이후로 단 두 사람뿐이었습니다.
이 의사가 어느 날 집에 있다가 밖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소리에 창밖을 내다보니 그 청년이 아홉 마리나 되는 많은 소를 끌고 청혼하러 가고 있었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와~ 몰려나와 이 청년이 어느 집으로 가는지 궁금해 하며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청년은 마을을 지나 외진 곳의 가난한 노인의 집 앞에 당도하여 청혼을 하였습니다. 그 집에는 말라깡이에다가 키가 멋없이 크고 병약한 외모를 가진 볼품없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너무 의외의 일이라 마을 사람들은 처녀가 마법으로 청년을 홀리게 한 것이 분명하다고 수군거렸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그 의사는 휴가를 내어 아프리카의 그 마을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뛰어난 기업가가 된 그 청년이 의사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의사는 그 집에서 그의 부인을 소개받았습니다. 수많은 여인들을 보아왔지만 이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을 그는 본 일 적이 없었습니다. 의사는 “아, 이 사람이 그 때의 말라깽이 처녀와는 이혼하고 새로이 아내를 맞았군!” 하고 속으로 짐작하였습니다. 청년 기업가가 “선생님, 저 사람이 그때의 그 심약했던 처녀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아니, 정말입니까?” 의사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한 긴 세월 속에서도 저 사람의 맑고 고운 눈동자를 한시도 잊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저 사람에게 청혼한 것입니다” 하면서 암소 아홉 마리에 대한 물음에 답하였습니다.
“제가 청혼할 때 몇 마리 암소로 할 것인가를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왜냐하면 암소 몇 마리인가가 아내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결정할 기준이 될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아내가 자신의 가치를 한두 마리 암소로 낮추어서는 안 될 것이며, 또 세 마리는 자신을 전의 다른 처녀들과 비교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되어 아홉 마리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아내는 자신에게 암소 아홉 마리의 가치가 있는가하고 의심했으나 결국은 자신의 가치를 아홉 마리에 걸맞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의 아내 모습이 바로 그 결과라 생각됩니다.” 이 말을 들은 의사는 그 청년의 지혜로움에 감탄하며
그의 두 손을 꽉 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암소 아홉 마리와 비교될 수 없는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여러분과 저의 가치를 하나님의 아들로 끌어올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은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9625 구찌와 쿠치 사이에서 이동원 목사 2010-05-07 2304
29624 좋은편을 택하는 것 [1] 정원 목사 2010-02-01 2304
29623 땅끝에 남은 자 여운학 2009-04-20 2304
29622 인생 승리는 절망 속에서 쏟은 뜨거운 눈물의 결과입니다. 김필곤 2008-02-06 2304
29621 평생 사명과 믿음 손경구 2005-02-28 2304
29620 아름다운 섬김, 조덕삼 장로님 file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2014-01-15 2303
29619 숨겨진 가능성 김장환 목사 2012-08-19 2303
29618 아내의 얼굴 김필곤 목사 2011-05-01 2303
29617 아름다운 벽돌 길을 만든 소년 김장환 목사 2011-01-31 2303
29616 비난의 힘 file 홍정길 목사 2010-07-15 2303
29615 나침반 없는 항해 로이드 2006-11-11 2303
29614 얍복 나루터에서의 승리 이주연 목사 2013-08-05 2302
29613 야곱의 고난 김장환 목사 2013-02-04 2302
29612 어머니의 사랑 김장환 목사 2011-12-16 2302
29611 등잔이 없는 예배 예수감사 2011-11-05 2302
29610 자기 상품화와 십자가 김필곤 목사 2011-10-24 2302
29609 수치가 아닌 능력 김필곤 목사 2011-05-08 2302
29608 염분만 가득한 죽음의 호수 김학규 2011-04-19 2302
29607 지혜롭게 기도하기 김장환 목사 2011-01-31 2302
29606 축제의 5월은 흘러가고 전병욱 목사 2010-05-18 2302
29605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 이주연 목사 2010-02-11 2302
29604 그분이 회복하신다 정영진 2009-10-03 2302
29603 신앙 점검 file 설동욱 2006-08-08 2302
29602 커닝·무단횡단·거짓말 가장 크리스천답지 못해 노희경 기자 2013-08-30 2301
29601 정신신체 의학 황성주 박사 2011-05-20 2301
29600 가치 있는 삶 예수천국 2010-12-01 2301
29599 성공한 사람들의 15가지 특징 징검다리 2006-11-15 2301
29598 은혜를 체험하는 길 file 김석년 2004-12-19 2301
» 암소 아홉 마리 예수은혜 2013-11-21 2300
29596 섬김의 삶 10계명 공수길 목사 2013-08-11 2300
29595 삶은 시간 게임이니 이주연 목사 2013-08-05 2300
29594 작은 틈새, 6개 김장환 목사 2011-05-27 2300
29593 즐거운 대화는 피로회복제! 황성주 박사 2011-04-28 2300
29592 한 몸이 된 온 가족 김장환 목사 2010-12-25 2300
29591 만약 오늘 저녁에 죽는다면 김장환 목사 2010-12-25 23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