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이국선 목사님

예수은혜............... 조회 수 1568 추천 수 0 2013.11.21 17:02:43
.........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해방 후에 북한에서 기독교 청년운동을 하였습니다. 그가 한 활동이 소련군 점령 지역에서는 죄가 되었습니다. 그는 소련군에 붙들려서 수개월동안 감옥살이를 하였습니다. 재판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소련군 대령이 재판관으로 앉았고, 북한군 소령이 통역관으로 배석하였습니다. 기왕 죽게 된 것, 똑똑하게 이야기나 하고 죽으리라 마음먹은 젊은이는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습니다.

"소련군이 이 민족을 해방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 민족이 해방된 것이다. 이 민족을 살리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그는 이와 같은 요지의 진술을 하고 나서는 극형 선고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재판관으로부터 "오늘로 석방이다."라는 선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재판관은 "동지, 동지"하면서 오히려 반가워하였습니다. 그는 왠일인가 의아해 하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재판에서 통역을 맡았던 북한군 소령이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가 말한 대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큰 일을 하시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통역관이 소련군 재판관에게 통역을 할 때에 그의 말을 다 바꾸어 했던 것입니다. 통역관 자신도 어렸을 때 주일학교에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소신을 굽히지 않고 순교적 정신으로 법정에 당당히 선 그의 모습에 감동하였고, 이런 신앙을 가진 젊은이라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젊은이는 석방되어 살아난 후에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 재판은 생과 사를 가르는 것이었고, 젊음의 패기로 맞섰던 그에게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갚고자 월남한 후에 한국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목사가 된 젊은이에게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섭리와 은혜를 체험케 하는 사건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목사가 되어 제주도로 복음을 전하러 가던 길에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가 탄 배는 파선하였고, 젊은 목사는 널빤지 조각 하나를 붙들고 넓은 바다를 떠다니다가 완도 해안가로 떠밀려 갔습니다. 그는 또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났습니다. 이후로 목포에서 목회를 시작했는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목회에 임했기에 큰 교회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로부터 이런 감동이 왔습니다.

"지금 네가 섬기는 교회에서 너의 할 일은 다 끝났다. 이제부터 가난하고 억압받는 노동자를 위해 살아라."

그는 자신이 이룬 업적과 성공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늘이 새롭게 준 사명을 향해 인천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 그의 전 생을 바쳤습니다. 그 분이 바로 이국선 목사님입니다.

예수은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229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원사연 목사 2013-11-22 2531
27228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유원철 목사(코스모스교회) 2013-11-22 2583
27227 하나님의 우등생 레이 프리처드 2013-11-22 1577
27226 하나님의 원대로 송태승 목사 2013-11-21 1490
27225 하나님의 은혜 윌리암 맥도날드 2013-11-21 5613
» 이국선 목사님 예수은혜 2013-11-21 1568
27223 하나님의 은혜 예수은혜 2013-11-21 3365
27222 암소 아홉 마리 예수은혜 2013-11-21 2300
27221 하나님의 은혜 예수은혜 2013-11-21 1809
27220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이한규 목사(분당샛별교회) 2013-11-21 2333
27219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계십니다 곽주환 목사 2013-11-20 1416
27218 하나님의 음성듣기 강대일 목사(안양성결교회) 2013-11-20 2739
27217 하나님의 응답 김중용 목사(탬파 연합감리교회) 2013-11-20 1906
27216 하나님의 인도 송태승 목사 2013-11-17 3321
27215 하나님의 일 박필 목사 2013-11-17 1896
27214 성령의 사람 이병돈 목사(은평성결교회) 2013-11-17 3513
27213 참된 동역자 이병돈 목사(은평성결교회) 2013-11-17 3120
27212 하나님의 일꾼 이병돈 목사(은평성결교회) 2013-11-17 3219
27211 패스와 골 이주연 목사 2013-11-15 1713
27210 멧돼지 이주연 목사 2013-11-15 2175
27209 주를 경외하면 이주연 목사 2013-11-15 2114
27208 이 도둑놈 이주연 목사 2013-11-15 1806
27207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기에 이주연 목사 2013-11-15 1429
27206 마음과 삶 이주연 목사 2013-11-15 1627
27205 자기 한계에 도전을 이주연 목사 2013-11-15 1952
27204 감사의 차원 이주연 목사 2013-11-15 2802
27203 감사 자체가 길 이주연 목사 2013-11-15 2510
27202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 -벤자민 프랭크린 최용우 2013-11-15 4282
27201 하나님의 임재 예수임재 2013-11-13 2233
27200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하루 예수임재 2013-11-13 2124
27199 하나님의 임재 허영호 (등산가) 2013-11-13 2006
27198 하나님의 임재 예수임재 2013-11-13 2241
27197 하나님의 자녀 예수감사 2013-11-13 1932
27196 하나님의 자녀가 갈길 박영선 목사 2013-11-13 1922
27195 후회하기 전에 공수길 목사 2013-11-10 232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