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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하나님의 원대로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22:42)
두 어머니가 각각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유하였고 또 한 사람은 무척 가난하였습니다. 그런데 두 집의 외아들이 전염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자, 어머니들은 절망적인 슬픔에 사로잡혔습니다. 부유한 쪽의 어머니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라는 목사님의 말을 듣지 않고 "그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오 하나님이여, 그가 죽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열렬히 중얼거리기를 계속하였습니다. 과부인 가난한 어머니는 그의 아들이 회복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나 그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으로 그것이 행하여지기를 바랐습니다. 부유한 쪽의 아들은 회복하였으나 가난한 편의 아들은 죽었습니다. 이 부유한 청년은 좋지 않은 친구와 휩쓸려 방탕한 생활로 그의 어머니를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는 살인공모로 교수형을 받았으며 끝끝내 그의 어머니를 부끄러움 속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슬픔과 고난을 겪으며 여생을 오직 하나님의 뜻을 찬미하며 살아온 불쌍한 과부는 조용히 행복하게 마치 아들을 본 것처럼 팔을 모으고 "오! 귀여운 아들아, 너는 이 늙고 불쌍한 어미를 천국에 데려가려고 나를 찾아 왔구나"라고 말하면서 죽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시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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