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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있어야 할 곳
김행균 철도원은 지난 2003년 영등포역에서 근무하던 도중 선로에 있던 아이를 구하려다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이 아이는 구했지만 김 철도원은 왼쪽 발목과 오른쪽 발등 밑이 잘려나가는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접합수술도 실패해 의족을 달고 생활해야 했지만 병실에서도 김 철도원은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선 큰 사고를 당했으니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일에 복귀를 하더라도 주로 앉아서 일을 하는 사무직으로 전향할 것을 권했지만 김 철도원은 직접 현장을 돌면서 시설을 관리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현장에서 일할 것을 고집했습니다.
‘좋은 일을 하다 다치게 되면 좋아하던 일이라고 그만두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돌아오겠다는 일념으로 3년간의 재활과 적응기간을 거쳐 현장에 돌아왔지만 아침부터 퇴근할 때까지 계속해서 역내를 순찰하며 전체를 관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김 철도원은 이곳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기에 전보다 몸은 조금 더 힘들지만 현재에 만족한다며 행복해 했습니다. 평생을 승객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 그의 자그마한 소망이었습니다.
김 철도원은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곳과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었기에 역경을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많은 역경을 당해도 우리의 소망이 천국에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땅에서의 고난을 받을 때마다 우리의 소망이 하늘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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