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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함부로 정죄하고 비판하지 말라

마태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3978 추천 수 0 2013.11.30 0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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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7: 1- 5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남을 함부로 정죄하고 비판하지 말라

 

본문: 마7: 1- 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톨스토이의 글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 집에서 일하던 두 종이 하루는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큰 소리가 들리기에 톨스토이가 나가서 보니까. 종 둘이서 서로에게 별명을 붙인 것이 감정을 상하게 하였던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좀 훌쪽하게 생긴 종이 뚱뚱하게 생긴 종에게 곰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러자 곧 뚱뚱하게 생긴 종이 홀쪽하게 생긴 종에게 원숭이라고 별명을 붙인 것입니다. 곰, 원숭이하면서 서로 티걱태걱 언쟁을 합니다. 이 모습을 바라본 주인이 이런 말을 하면서 서로의 불화를 중재시켜 갔습니다. 그 홀쪽하게 생긴 종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저 사람을 곰이라 불렀지, 너는 저 사람이 곰이기 때문에 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아니다. 네 마음속에 곰과 같은 마음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을 곰이라 부른 것이다." 그리고 그 곰이란 별명을 가진 뚱뚱한 종에게는 "네가 저 사람을 원숭이라고 불렀지, 그것은 네 마음에 원숭이 같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이 네겐 원숭이처럼 보여진 게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우리에게 무엇인가 던져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믿음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이 세상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물, 하나님의 세계로 더 깊이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시각으로 사람을 보느냐에 따라서 헐뜯을 수도 있고 그를 격려할 수도 있고, 그를 일깨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6: 37)

 

이웃에 대한 험담을 잘하는 아낙네가 있었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든 단점을 먼저 들춰내 헐뜯어 친구가 별로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집에 친정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역시 아낙네는 창가에 앉아 어머니에게 이웃집의 불결함에 대해 험담 했습니다.

“저기 봐요. 옆집 빨랫줄에 널린 옷들이 너무 더러워요. 세탁을 엉터리로 했나 봐요.”

그러자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자세히 보렴. 이웃집 빨래가 더러운 것이 아니라 너희 집 유리창이 더러운 거야.”

우리는 남을 비판하는 만큼 자기도 비판을 받게 되고 남에게 너그러우면 자기도 너그러운 판단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 많이 아는 사람은 남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남을 가리키면 세 개는 나를 지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귀가 길고 혀가 짧습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고전 4:5).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정죄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며, 거짓과 불법을 행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십자가의 능력으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만, 남을 정죄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닌 사랑의 마음으로 형제들을 권면하고 도와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약4:11)

 

어느 대학의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이 차례로 졸업장을 받고 있었습니다. 순서가 진행되는 것을 바라보는 한 축하객에게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어느 학생이 한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한 손으로 졸업장을 받고 총장에게 악수도 받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축하객은 '세상도 많이 변했군, 저렇게 건방진 학생도 있으니. 한 손으로 졸업장을 받다니 이 학교는 4년 동안 무얼 가르쳤단 말인가?' 그러자 옆에 있던 한 재학생이 말했습니다. "그게 아닙니다. 저 분은 한 팔을 잃고 대신 의족을 하고 4년 동안 훌륭하게 학교를 다닌 학생입니다" 그러자 보이는 대로 비난했던 축하객은 얼굴을 붉히며 함부로 말을 한 것을 부끄러워했다고 합니다.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딛3:2)

 

성경 누가복음 7장 33- 34절에 보면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세례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귀신이 들렸다고 하고, 예수님이 와서 먹고 마시매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긴다고 비난합니다. 비난자들은 이래도 저래도 비난을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야당 정치인들과 같습니다.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사람은 먹는 사람을 비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들이셨습니다. 우리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비판합니까? 그가 서 있든지 넘어지든지, 그것은 그 주인이 상관할 일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서 있게 할 수 있으시니, 그는 서 있게 될 것입니다.’(롬14:3,4)

 

한 유명한 설교가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칠면조의 시대’라고 표현했습니다. 칠면조에게는 서로를 다치게 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 문제없이 잘 지내다가도 우연히 한 마리가 다치게 되면 갑자기 다른 무리들이 달려들어 상처를 쪼아댑니다.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결국 공격받은 칠면조가 피가 나고 쓰러진 뒤에야 돌아섭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죽는 칠면조도 나옵니다. 상대방의 조그만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달려들어 망신을 주는 오늘 날을 비판한 것입니다.

또 어떤 설교가는 ‘죄를 짓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비난받고 처벌해야 될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도움 받고 사랑받아야 될 존재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범죄는 도움을 요청하는 잘못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더욱 악한 사람을 악하게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더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싸고 포용해야 할 존재들에게 더욱 냉담하고 차갑게 대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남의 상처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랑의 모습이 아닙니다. 인터넷에 악플을 다는 것은 칠면조와 같은 행동입니다. 어떤 상처라도 감싸주고, 상대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안과 의사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고쳐 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의사 자신이 눈에 병이 났다면 그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만일 다른 사람들을 고치고 싶다면, 일단 자신의 눈부터 고쳐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바로 눈에 병이 난 안과 의사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쉽게 비판하고 정죄하며 그것을 고쳐 주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이 죄에 빠져있기 때문에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더 심한 병이 들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조차 못합니다.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마15:14)

 

자기 자신을 바로 알면 함부로 남을 비판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허물을 잘 보는 사람은 그만큼 자신에게 많은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분별하여 권면해야 합니다. 꼭 비판해야 할 일이라면 비난이 되지 않도록 사랑의 마음으로 먼저 기도한 후에 행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해는 영어로 understanding입니다. under(아래)와 standing(서다)는 뜻입니다. 즉, 낮은 자세로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볼 때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그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을 비판하고 고소하는 자는 마귀(사탄)에 속한 자요, 남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격려하는 자는 천사(하나님)에 속한 자입니다.

여러분들은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칭찬을 하는 아름다운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신 주님, 나의 죄를 먼저 철저히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비판함으로써 서로를 해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세워주며 격려하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형제를 위해 기도로 중보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갈릴리공동체)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allcome, http://cafe.naver.com/newgal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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