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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가나안 교회 사찰
미국에 우리 교포들이 모이는 교회 가운데 가나안 교회라고 내 친구 목사님이 목회하는 교회가 있다. 이 교회에는 아주 좋은 사찰집사님이 한분 있다. 원래는 미국에 유학을 와서 대학원에 박사코스까지 밟은 분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눈이 나빠지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고치지를 못했다. 점점 눈이어두워져 바로 앞에 있는 것밖에는 못보게 되었다. 책도 못보게 되었고 심지어 사람도 못 알아보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그 교회에서 청소를 하면서 그럭저럭 밥을 얻어먹고 살았다. 이렇게 한 2년이 지났다. 하루는 그가 차를 타고 나갔는데 그만 차사고를 당했다. '꽝'하고 부딛치는 순간, 갑자기 그의 눈이 밝아졌다. TV같은 것 안 나올 때에 한대 탁치면 잘 나올때가 있는 것같이, 한번 크게 부딛친 덕분에 뇌에 충격요법이 되어서 눈이 환하게 밝아졌다. 그러나 그는 생각했다. '이 밝은 눈을 가지고 내가 어떻게 다시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겠는가?'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사찰일을 계속하는 것이었다. 이 분에게 있어서는 눈이 어두워진 것도 하나님의 사랑이요, 차사고가 난 것도 하나님의 사랑이요, 이런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사람되게 하셨다고 감격해 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꼭 이런 드라마틱한 사건을 만나야 되겠는가. 그실 우리가 모르고 지나는 것이지 알고보면 순간순간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지나가는가? 미련해서 이 사랑을 다 깨닫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오늘의 말씀대로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열어주셔야 한다.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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