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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눅2:2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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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희망과 소망의 기다림
본문 : 누가복음 2:25-39, 찬송: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많은 현대인이 조급증을 앓고 있습니다. 당신이 조급증을 앓고 있다면 ‘달팽이 걸음’을 생각해 봅시다. 어느 날 달팽이가 사과나무에서 위를 향해 기어오르고 있었습니다. 더듬이를 세우고 느린 속도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을 때 나무 껍질 틈새에서 벌레 한 마리가 빠져 나오더니 빈정거렸습니다. ‘이 느림보야’ 너는 쓸데없는 힘을 낭비하는구나. 저 위에는 네가 먹을 사과가 하나도 없어. 그러나 달팽이는 계속 기어오르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저 꼭대기에 도달할 때쯤이면 사과가 열릴 거야”
최후의 승리는 출발점의 비약이 아닙니다. 결승점에 이르기까지의 끈기와 노력입니다.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3:5)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조급병입니다. 사람들은 서서히 성장하는 것보다 급성장을 좋아합니다. 급성장을 자랑거리로 삼습니다. 어떤 버섯은 6시간이면 자랍니다. 호박은 6개월이면 자랍니다. 그러나 참나무는 6년이 걸리고, 건실한 참나무로 자태를 드러내려면 100년이 걸립니다. 100년의 긴 세월에는 따뜻한 햇볕과 솜털 같은 바람의 시간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천둥 번개에 사나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고통과 불행의 시간도 포함됩니다. 조급함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시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며, 시간을 받아들인다는 뜻은 기다릴 줄도 알고, 견딜 줄도 안다는 뜻입니다.
요즘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 주위에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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