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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풍요하게 하는 ‘믿음의 힘’

원승재 목사............... 조회 수 1792 추천 수 0 2013.12.10 2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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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풍요하게 하는 ‘믿음의 힘’

 

어느 싸늘한 새벽,전화벨 소리에 깨어보니 구치소 교무과장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목사님, 내일 오전 8시까지 구치소 교무과로 나와 주세요. 절대 비밀로 하시고요. 3∼5년동안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하며 사랑을 나누었던 3명의 사형수가 내일 오전 형을 받게 됐습니다”
굳어지는 심장을 안고 집행장소로 갔다. 검사 의사 교화의원 구치소장 교무과장 보안과장 등의 분주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잠시후 사형수들이 들어왔다. 6명의 사형수들은 손발을 덜덜 떨고 있었다. 한 사람씩 구치소장의 인정신문 후 얼굴에 흰두건이 씌워진 뒤 ‘덜컥’하는 소리와 함께 죽음은 확인되었다.
나는 이곳에서 인간의 마지막 네가지 모습을 보게 되었다.
첫째, 믿음 미움 소망 회개도 없이 죽음의 두려움에 떨며 모든 오물을 쏟고 가는 비참한 모습이다.
둘째,두눈을 부릅 뜨고 이를 갈며 원한을 품고 교도관들과 집행관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찬 채 원한을 품고가는 모습이다.
셋째,두건을 머리에 씌었는데도 교화의원의 가운을 붙잡고 사형을 면하게 해달라며 애걸하는 난감한 모습이다.
마지막 네번째,“목사님,할렐루야”를 외치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믿음의 모습이다.그에게 구치소장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지 물어보았다.그는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감사합니다.제가 영치금을 모아둔 것이 30만원 정도 있습니다.그것을 D병원에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일곱살 된 김혜미에게 전해주시고 저의 안구도 필요한 사람에게 이식해주세요.제 시신도 의과대학생들의 해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여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습니다.초등학교 5학년 때 초콜릿이 먹고 싶어 슈퍼에서 물건을 훔치다 주인에게 들켜 파출소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그후 저는 가정파괴범이 됐고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저와 같은 사형수가 나오지 않도록 청소년 전도에 힘써주세요. 그리고 저의 어머니도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해 주세요. 그동안 교도관님,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예수님 믿고 천국가세요”
또 다른 형제 역시 영치금 70만원을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그렇게 그들은 하늘나라에 갔다.그들의 뜻깊은 믿음의 소리는 나의 심장을 뜨겁게 요동치게 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린도후서 6:1)
믿음의 소리를 내는 그리스도인은 죽은 자 같지만 살아있고 징계를 받은 자 같지만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가난한 자 같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며 아무것도 없는 자 같지만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원승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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